관리 메뉴

공감과 파장

[속보] 두바이에서 낙타체험하고 돌아온 여행객 메르스 의심증세로 입원 본문

황당뉴스

[속보] 두바이에서 낙타체험하고 돌아온 여행객 메르스 의심증세로 입원

레몬박기자 2015. 9. 21. 11:27

두바이에서 낙타체험 하고 돌아온 여행객 메르스 의심증세로 입원

 

강원도 춘천시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9일(2015.9) 오전 11시30분쯤 춘천시의 한 병원에 고열과 근육통 증세를 보이는 A씨(25·여)가 찾아왔다.A씨는 이달 초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방문했으며, 당시 사막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해 5분 정도 낙타를 탔다. A씨는 현재 서울국립중앙의료원 음압 병실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A씨는 19일 실시한 1차 검사에서 메르스 음성 반응을 보였다.

2차 검사 결과는 21일 오후 9시쯤 나올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A씨의 가족을 비롯해 A씨와 접촉한 의료진과 환자 등에 대해서도 증상을 확인 중이다.

 

 

 

낙타체험 두바이 사막체험에서 낙타를 타는 여행객들. 사진은 네이버이미지에서 퍼왔습니다.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다시 그 난리를 겪어야 하느냐며 벌써부터 불안의 목소리가 크다.

그리고 낙타를 탔다고 메르스가 옮는 것인지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그런데 미국 질병본부(CDC)가 분류하는 메르스의 고위험군은 다음과 같다.

-최근에 아라비아 반도에서 거주하거나 여행한 사람.
-아라비아 반도를 여행한 호흡기 환자와 가까운 접촉을 한 사람. 가까운 접촉이란 환자로부터 2미터 이내 혹은 같은 방에서 지속적으로 같이지내는 것을 뜻하며, 환자 가까이를 걸어가는 것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감염 예방 조치를 하지 않는 의료진.
-낙타와 접촉한 사람 : 병의 원인인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는 일부 낙타에서 발견되었으며 일부 환자들은 낙타와 접촉했었음이 보고되었다.

국내에서 메르스 사태가 끝났다고는 하지만 아직 세계적으로 메르스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는데 이렇게 현지에서 낙타체험을 했다는 것에 대해서도 이해가 안간다는 반응이다. 또다시 시작되는 메르스공포, 이번에는 방역당국이 이전의 경험을 살려 제대로 대처해서 국민들이 안심하게 살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
 

 





by 레몬박기자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