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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울산 방어진 항구와 활어센터의 풍경 본문
울산에 방어진이라고 하는 곳이 있다.
늘 이름으로는 친숙했지만 실제 가보질 못했는데
그곳 주위에 볼 일이 있어 방어진을 한 번 들러보기로 했다.
방어진에는 활어센터가 있는 작은 항구가 있고,
그 맞은 편에는 메이퀸이라는 드라마 찰영지로 유명했던 슬도가 있다.
여느 항구와 크게 다르지 않는 방어진의 풍경..초가을의 정취가 어우러져 있다.
항구 한 켠에 쌓여 있는 어망들. 볕에 잘 말려서 다시 출항을 준비하고 있다.
항구에 줄지어 서 있는 어선들. 지금의 휴식으로 만선을 꿈꾼다.
방어진의 등대와 그 아래에 있는 바지선들
출항을 준비하고 있는 어선들
포구 맞은편에는 좀 더 큰 어선들이 매여 있다. 항구 이쪽편에는 공판장과 얼음창고 그리고 고기를 가공하는 공장들이 보인다.
어판장 한 켠에 말려지고 있는 대구
항구 바로 옆에 있는 활어센터
활어센터 입구에서 판매하고 있는 여러 건어물들
활어센터 내부, 활어센터내부가 다 비슷비슷하다. 여긴 좀 더 깔끔하다는 느낌이 든다.
활어센터 주차장, 주차비는 무료
활어센터 앞에 줄지어 있는 횟집들, 평일 오후인데도 회를 즐기러 온 손님들이 꽤 보인다.
여기 활어센터는 항구 바로 곁에 있어서 자연산을 많이 취급한다고 한다.
가격은 어종에 따라 조금 차이가 나는데, 잡어는 1kg에 3만원선이라 부산의 다른 활어센터와 비슷한 가격대이다.
펄펄 뛰는 횟감들을 시식하지 못하고 온 것이 못내 아쉬웠는데, 다음에는 시간을 내어 회 한 접시 하고 오려 한다.
사진은 가을의 고즈녁한 느낌을 담아내려고 칼빈온도를 4200으로 했는데, 너무 낮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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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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