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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뉴스] 친구 구하러 지구대 쳐들어간 10대들

레몬박기자 2015. 10. 20. 22:25

친구 구하러 경찰서 난입한 10대들의 결찰서 난동 사건

 

 

절도 혐의로 검거된 친구를 구하기 위해 지구대 사무실에 난입, 경찰관들을 마구 폭행한 10대 등 7명이 현장에서 붙잡혔다.전남 목포경찰서는 24일 지구대 사무실에서 경찰관에게 폭력을 휘두른 윤모군(19)과 유모군(19) 등 7명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윤군 등은 23일 오전 3시20분께 목포시 무안동 목포경찰서 역전지구대 사무실에서 야간근무 중이던 강모 경장(36)과 인근 하당지구대 소속 김모 경장(35)에게 집기를 던지고 폭력을 휘둘러 각각 전치 2~3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이날 오전 3시15분께 일행 중 한명인 유군이 목포시 대안동 모 인테리어 상가에 침입, 물건을 훔치려다 비상벨 소리를 듣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된 후 이같은 사실을 휴대전화로 알려오자 곧바로 지구대를 찾아 난동을 부린 것으로 드러났다.

유군 일행의 난동은 인근 하당지구대와 형사계 강력반, 5분 대기조 등 20여명이 급히 지원에 나선 후에야 가까스로 진압됐다.경찰은 이들 중 입대를 앞둔 김모군(19)은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나머지 6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뉴시스 보도 2005.01.24.)

이 놈들은 결찰서를 습격하는 영화를 많이 본 것인지 아니면 이 나라의 공권력이 이렇게 우습게 보였던 것인지..

어쩌다 이 나라의 공권력이 이 지경에 이르게 되었는지..

 

(추가) 이번달에도 동일한 사건이 부산에서 일어났네요.

 

KBS보도에 따르면(2015.10.20) 새벽 시간 차에서 금품을 훔치려 한 혐의로 10대 3명을 경찰이 붙잡아 연행했는데, 잠시 뒤 다른 10대 3명이 지구대에 난입해 난동을 부렸다. 차량 절도 미수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온 자신들의 친구 3명을 꺼내가기 위해 지구대에 난입한 것이다. 잡혀온 친구들도 합세해 경찰들과 몸싸움을 벌이면서 지구대 문 앞은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지구대는 야간에 7명이 근무를 하는데, 덩치 큰 청소년 6명이 집단으로 난동을 부리면 제압하기가 쉽지 않았고, 경찰 형사들이 합세하여 제압할 수 있었다. 경찰은 이들 6명을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했다.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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