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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청소년들의 국정화 반대 시위 참가한 학생들의 시위 참가 이유 본문
국정화 반대 시위에 참석한 청소년들의 시위 참가 이유
청소년들의 ‘반(反) 국정 역사교과서’ 움직임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청소년들의 국정화 반대 시위를 보도한 한국일보의 기사에 따르면
이달 10일 청소년 20여명으로 시작된 ‘국정교과서 반대 청소년 거리행동’의 참가자는 이날 200여명을 훌쩍 뛰어 넘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렇게 청소년들이 거리에서 시위를 한다고 하면
언뜻 이 학생들이 선동을 당하거나 특정 단체의 사주에 의한 것이 아닐까 색안경을 쓰고 보게 된다.
하지만 시위에 나선 아이들의 말을 들어보면 정작 이 일에 발벚고 나서야 할 어른들을 부끄럽게 한다.
청소년들은 먼저 온라인에서 활발한 토론을 거쳐 의견을 모은 뒤 자발적으로 집단행동에 나서게 되었고,
한 학생은 국정화를 강행하려는 정부 발표를 보고 관련 논문까지 찾아 읽었더니 문제점을 더 알게 됐다고 말한다.
서울 인헌고 학생 25명은 19일 학교 수업을 마치고 오후 8시 서울 광화문역 앞에서 국정교과서에 반대하는 구호를 외쳤다. 사회문제를 토론하는 동아리 학생 5명이 토론 주제를 정하다 집회를 제안했고 각 학급을 돌며 함께할 친구들을 모았다는 것이다.
지방에서 올라왔다는 한 학생은 “나이가 어리면 사회 이슈에 관심을 가져도 무조건 선동 당했다고 하는 어른들이 있어 속상하기도 했지만, 부모님은 용기 내서 발언 한 것을 대견해 했다. 31일에도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에 올 것”며 자신이 시위에 참석하게 된 이유를 당차게 말한다.
한 학생은 “학생들과 밀접한 이슈인데다 3ㆍ1운동과 4ㆍ19혁명도 고교생들이 먼저 시작했다고 배워 우리도 ‘말 할 권리가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한다.
현재 청소년행동이 온라인에서 진행 중인 서명에 참여한 청소년은 2,900여명에 달하며, 이번 집회신고도 학생들이 하였다고 한다. 이 학생들은 보면 우리 역사교육이 학생들에게 이 나라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게 해 국정교과서를 해야 한다고 주장한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 여당의 주장을 무색케한다. 도리어 자신의 주관을 가지고, 사회적 문제에 대해 당당히 저항할 수 있는 아주 건강한 역사의식을 우리 아이들이 갖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 청소년들이 이 땅 백성으로 태어난 것을 부끄러워한다고 하였는데 시위에 나선 아이들은 도리어 이 나라가 살만한 나라로 만들기 위해 자신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박대통령의 이러한 말은 번지수를 정말 잘못 잡았다.
여러 설문조사 결과 우리나라가 부끄럽고 이 나라를 떠나고 싶다고 대답한 경우는 역사교육의 문제가 아니라
빈부격차가 날로 심화되어 이 땅에서 먹고 살기 어려워진 경제적 사회적 문제와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정경유착과 부정과 부패 그리고 OECD 34개국 중 27위에 있는 국가부패지수
대학을 졸업해도 마땅히 갈만한 일자리가 없는 청년실업대국, 퇴보하는 복지정책,
내세운 공약 중 제대로 지킨 것 하나 없이 모두 폐기처분해버리는 대통령과 정부의 부도덕과 무능
타국의 정상과 대담하면서 그 질문 내용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유체이탈 화법으로 대답하거나
기자의 질문 내용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엉뚱한 말이나 늘어놓는 대통령의 무식함
그리고 북한과 일부 독재국가에서나 행하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과 같은 미개한 짓거리나 하고 있는
이 나라의 대통령과 정부가 부끄럽고, 그래서 떠나고 싶다고 대답한 것이다.
* 사진은 오마이뉴스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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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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