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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박기자의 카메라여행

멈춰선 서울지하철 4호선 선로로 대피하는 승객들 현장 사진 본문

박기자 취재수첩

멈춰선 서울지하철 4호선 선로로 대피하는 승객들 현장 사진

레몬박기자 2016.01.07 08:40

멈춰선 서울지하철 4호선 문열고 나온 승객 대피 현장 사진

 

 

어제 저녁(2016.1.6) 7시 반쯤 서울 지하철 4호선 당고개 방향 열차가 한성대입구역과 성신여대 입구역 사이에서 갑자기 멈춰 섰습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열차에 전력을 공급하는 장치에 이상이 발생해 열차가 멈춰 선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원인모를 사고로 열차가 멈춰섰지만 어떠한 안내방송도 나오지 않았고,

승객 8백여 명이 스스로 차량 문을 열고 선로로 걸어 나와 주변 역으로 대피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17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이 사고로 지하철 4호선 열차 운행이 양방향 모두 중단되었고,

열차 운행은 사고 발생한 지 1시간 넘게 지난 8시 40분쯤에야 재개됐습니다.

 

아래는 한 승객이 그 현장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딴지게시판에 '설현'님이 올리신 사진을 제 블로그에 옮겨왔습니다.

원문글 -> http://www.ddanzi.com/free/64851901 

 

 

 

지하철4호선지하철이 멈춰서자 승객들이 스스로 차 문을 열고 선로로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 딴지게시판 설현님이 찍으신 사진입니다.

 

지하철4호선2사진을 보면 승객들이 참 침착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단련이 되어서 그런지..

 

지하철4호선3이렇게 열차에서 내려선 사람들이 치하철 선로에 길게 줄을 서고 있습니다.

 

지하철4호선4승객들 중에는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있고.. 모두 질서정연하게 대피로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세월호 이후 우리나라 백성들은 이런 위기 상황이 왔을 때 스스로의 힘으로 생존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합니다.

이번 사고 때 어떠한 안내 방송도 나오지 않았다고 하는데, 사실 나와도 그걸 듣는 사람이 없었을 것입니다.

믿을 수가 없으니까요.

 

이 사진을 올린 글 아래에 수많은 댓글이 달렸는데

그 중 한 분이 이렇게 무작정 선로로 내리면 위험하지 않냐고 걱정의 말을 하니

또 한 분이 여기에 이런 댓글을 달았네요.

 

"나가라고 했으니까 나가는거겠죠 or 나가지 말라고 했으니까 나갈 수도 있겠네요.
어느 것도 이상할 게 없죠............"

 

그런데 사실을 알고 보니 아무 말 없어서 나간 거군요.

국가가 챙겨주기 전에 국민 스스로가 더 잘 알아서 살아갈 수 있는 우리 대한민국의 현장입니다.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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