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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의원 더민주 입당 김종인 초록동색으로 변색되는 더민주당

레몬박기자의 레몬박기자 2016. 3. 2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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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치판은 여야 할 것 없이 공천문제로 요동치고 있다. 새누리당은 진박이 공천 기준이 되어 이 때문에 박심에서 멀어진 멀박들은 추풍낙엽 신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고,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새롭게 등장한 김종인패권주의로 당 내분이 일어나는 상황이며, 국민의당은 구심점을 잃고 계속 표류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413총선 후보등록일이 얼마 남지 않는 상황이라  슬슬 정치인들의 이합집산이 현실적으로 부각되고 있다.

 

그 첫 단추를 연 사람이 더민주당의 조경태 의원이 새누리당으로 옮긴 것이라 할 수 있다. 예상은 했지만 정말 그럴 줄은 몰랐기에 그 충격파는 작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새누리당 그것도 뼈속까지 진박이라 불렸던 진영 새누리당 의원이 17일 탈당을 선언했고, 20일 더민주당에 입당했다. 이는 정치판의 지각변동을 예감할만한 사안이라 할 수 있다.

 

새누리당을 떠나 더민주당으로 둥지를 새로 튼 진영은 누구인가?

 

 

 

진영(陳永, 1950년 10월 23일 ~ , 전남 담양)은 법조인 출신의 대한민국 정치인으로 여양 진씨 고창 교흥 문중으로 한국전쟁 중에 담양 외가에서 태어났다.(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 기자회견에서 출신지 표기를 고창으로 요청했다.)

 

그는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하여 서울대 법대에 입학, 이후 미국 워싱턴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1975년 제17회 사법시험 합격하여, 서울 지방법원 남부지원 판사를 시작으로 법조인의 길을 걸었다. 2003년에 한나라당 기획위원장으로 정치권에 발을 들였다. 이듬해 2004년 서울 용산구에서 한나라당 소속으로 출마하여 당선되어 현재 3선의원으로 새누리당의 중진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2012년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으며, 2013년 보건복지부 장관에 임명되었다.

 

 

진영+더민주

 

 

진영 의원은 과거 친박(친박근혜)계 핵심 인사로 분류되는 사람이다. 그래서 그는 박근혜 정부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중용되었다. 하지만 그는 2013년 9월 박근혜 대통령의 기초연금 공약 파기에 강력히 반발하며 장관직에서 물러났다. 이른바 '항명 파동'이었다. 이후 그는 '친박(친박근혜)'에서 '멀박(멀어진 친박)'으로 분류되었고, 이번 공천심사에서 타락하였다. 그는 이에 대해 자신에 대한 당의 보복이며, 배신으로 규정했다.

 

그는 공천심사에 탈락하면서 탈당을 결심하였고, 무소속 출마 예상을 뒤집고 더민주당에 입당하였다. 그가 더민주당에 입당한 이유는 바로 실용정책이다.

 

“이 시대의 정당이야말로 실천적인 지도자의 실용적인 정책에 승부를 걸어야 할 때라고 확신한다. 권위주의에 맞서는 민주정치, 서민을 위한 민생정치, 통합의 정치를 이룩하는 데 저의 마지막힘을 보태겠다”

 

진영+더민주입당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은 입당을 환영하면서 진의원을 서울 용산에 전략공천하였다.

이번 진의원의 더민주당의 입당을 보며 초록은 동색이라는 말이 떠오른다. 그만큼 진영의원은 김종인 대표와 닮은 점이 많다. 그리고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비례대표 명단도 보면 김종인대표가 자신과 비슷한 성향의 인물들을 더민주당에 적극 영입하려는 의도를 확실하게 읽을 수 있다. 이를 보면 더이상 비상상황에 놓인 더민주당을 구원할 구원투수의 역할로 만족하지 않겠다는 김종인 대표의 의도를 읽을 수 있다. 

 

더민주당 지지자들은 지금 엄청난 혼란을 겪고 있다. 김대중 노무현의 정치 철학이 기초가 된 더민주당의 정체성이 김종인으로 인해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변색되어 가는 당의 모습을 보며, 그래도 당의 명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할 지, 아니면 판을 접어야 할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것이 더민주당의 안타까운 현실이다.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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