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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 불편 내몰라라 한 황교안 총리의 오송역 과잉의전

레몬박기자 2016. 12. 2. 17:15

촛불민심이 더욱 거세지고, 대통령의 탄핵이 가시화되고 있는 와중에 정국 운영을 책임져야할 황교안 총리가 불법주차로 인한 부적절한 행보에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사건은 28일(2016.11) KTX 오송역 버스승강장에서 일어났다. 

갑자기 경찰이 승객을 태우려고 서 있던 버스를 내쫓았고, 그 버스는 영문도 모른 채 내쫓겨야 했다.

그리고 그 버스승강장에는 관용차로 보이는 고급승용차가 4대 줄지어 들어와 누군가를 태우기 위해 주차하였다.

원래 있어야 할 자리에서 쫓겨난 버스는 할 수 없이 반대편 차선에서 승객을 기다렸고, 이 사실을 모르는 승객들은 버스승강장에서 추위에 떨며 오지 않는 버스를 기다려야 했다. 

 

그리고 한 20분쯤 뒤 버스승강장을 점령했던 관용차에 황교안 총리가 올라탔고, 이내 그들은 자리를 떠났다.

세종시로 가는 총리를 태우기 위해 대기하고 있었던 것이다.

 

 

 

기자가 이 일에 대해 총리실에 사실확인을 요청하자 

총리실은 오송역에 차를 세워놓을 데가 없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한 조치이며, 예전부터 이런 방식으로 차를 세워뒀다고 말한다. 하지만 지난 3월에도 황 총리를 태운 관용차량이 KTX 서울역 플랫폼까지 들어와 과잉 의전 논란이 일기도 했기에 총리실의 이런 변명에 국민들은 쉽게 납득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도리어 국민들의 불편은 아랑곳 하지 않는 과잉의전이며, 특권의식의 발로라고 비판하는 것이다.

 

현재 국민들은 속히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 국민들의 바람대로 대통령이 탄핵된다면 국정을 이끌어가야 할 사람이 현재로서는 황교안 총리이다. 하지만 황총리의 이런 행보는 과연 이 사람이 국민의 입장을 대변하며, 이 난국을 수습할 수 있는 자격이 있을까 의심하게 한다.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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