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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우즈벡대통령 방한 본문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우즈베키스탄 공화국 대통령 방한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22일(2017.11)부터 25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국빈 방문하였다.
비행기에 내려 의장대의 환영을 받고 있는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우즈벡대통령 부부
이번 국빈 방한은 양국 수교 25주년, 고려인 동포들이 중앙아시아에 정주한 지 8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이뤄져 더욱 의미가 있다. 그리고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에게는 첫 한국 방문이기도 하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방한 기간 동안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국회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과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오는 23일 한ㆍ우즈벡 정상회담을 통해 25년간 양국 관계 발전 현황을 점검ㆍ평가한다. 박 대변인은 “양 정상이 교역ㆍ투자ㆍ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협력과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을 확대하는 등 미래지향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하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오후 청와대 대정원에서 한국을 국빈 방문한 샤브카트 미라마나비치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omonovich MIRZIYOEV)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내외를 위한 공식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날 환영식에서는 약 300명의 장병들로 이뤄진 의장대와 군악대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환영 장면을 연출했다. 이후 양국 정상간 인사 교환, 양국 어린이 환영단 인사와 기념촬영, 도열병(전통기수단) 통과, 양국 국가 연주, 의장대 사열, 공식 수행원과의 인사 교환, 방명록 서명, 기념촬영 순서로 진행됐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청와대 현관에서 기다리다가 차에서 내리는 미르지요예프 내외를 직접 맞이했다.
이번에 한국을 처음 방문하는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취임식에서 "국민들이 정부에 봉사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가 국민들에게 봉사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등 새 정부 국정철학과 공유점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 정부의 입장도 적극 지지해왔다.
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을 국빈으로 맞았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27년 동안 철권 통치하다가 지난해 숨진 이슬람 카리모프 대통령에 이어 지난해 12월 대통령이 됐다. 숨진 카리모프 대통령은 2015년 5월28일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으로 우리나라에 국빈방문하기도 했듯이
우즈베키스탄과 우리나라는 경제적으로 역사적으로도 상당히 밀접한 관계애 있다.
현재 461개의 우리 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이곳도 한류 열풍이 뜨겁다고 한다.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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