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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통영케이블카 타고 미륵산 정상에서 내려다본 한려수도의 풍경 본문
통영케이블카라는 키워드로 세 번째 글을 씁니다.
생각보다 사진을 많이 찍었네요.
지난 번은 통영케이블카 타고 미륵산 정상으로 가는 풍경에 대해 포스팅했습니다.
(관련글 -> 통영케이블카를 타고 미륵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
오늘은 미륵산 정상의 풍경과 미륵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한려수도의 멋진 풍경을 보여드릴께요.
드뎌 미륵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케이블카 정류장에서 15분 정도 올라오 ㄴ것 같네요. 이렇게 한글로 된 산 정상 표지석이 보입니다.
그런데 표지석 뒷편을 보니 한문으로 미륵산이라고 적혀 있네요.
산의 정상에 서보면 왜 산에 오르는 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죠. 산 아래 탁트인 아름다운 풍경에 울 딸 '이래서 산에 오르는구나' 그럽니다.
정상 바로 앞에 봉수대가 있습니다.
정상에는 한려수도에 대해 설명해주는 관광해설사가 한 분 계십니다. 추운날에도 아주 정성껏 여러 자료들을 보여주며 관광객들에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자 이제 미륵산 정상에서 한려수도를 한 바퀴 돌아봅니다. 제일 왼편에 봉수대가 있는 곳부터 시작할께요.
오른쪽으로 조금씩 돌아가면 작은 어촌마을이 보입니다.
상당히 큰 마을이 보이는데 지명은 잘 모르겠네요. 이쪽으로 당포해전 전망대가 있는 걸로 봐서 저곳이 당포가 아닐까 싶습니다.
산을 하나 넘어서면
통영항이 보입니다. 미세먼지가 많아 풍경이 참 많이 아쉽네요.
한산도 쪽으로 점점 방향을 돌립니다.
멀리 다도해가 참 단아한 모습으로 앉아 있네요.
정상 바로 아래에 당포해전 전망대가 있습니다. 이 길을 따라 쭉 내려왔습니다.
오를 땐 보지 못했던 다보탑이 있네요.
통영케이블카 정상에 있는 휴게소에서 어묵을 하나 시켰습니다. 2500원이었던 것 같은데 추운날 뜨끈한 국물이 속에 들어가니 정말 좋더군요.
그리고 이곳 특산품인 돌돌이 과자도 하나 샀습니다. 여기 케이블카 휴게실을 운영하는 분들이 여러 약재를 넣어 직접 만든 것이라 하네요. 꽤 맛있습니다.
이제 이걸 타고 내려갑니다.
다음에 날이 아주 맑은 날 다시 오려고 합니다.
꽃 피는 봄날이거나 단풍이 지는 가을이면 더 아름다운 모습을 볼 것 같네요.
울 막내가 그럽니다. 참 잘 왔다구요. 마음이 시원해지면서 힐링이 된답니다.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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