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케이블카를 타고 미륵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

통영케이블카를 타고 드뎌 케이블카 정류장으로 올라왔습니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밖으로 나오니 무슨 폭포도 있고, 전망대도 있다는 표지판이 있어 괜시리 설레었는데 

ㅎㅎ 폭포라는 것이 인공으로 만든 저 작은 모형을 두고 하는 것이더군요. 

와~~ 여기만 나와도 감탄사가 절로 나오더군요.

이제 저기 전망대를 향해 출발

가는 길에 폭포라고 하기엔 아주 민망한 인공폭포가 하나 있습니다.

미륵산 정상으로 가는 길에 이런 야생화 군락이 있고, 친절하게 팻말까지 붙여뒀네요.

돌로 쌓은 하트 포토존

돌로 만든 거북선

돌로 만든 케이블카 모형

이렇게 돌로 만든 여러 조형물들이 올라가는 길에 있습니다. 

그리고 전망대에 올라서면 시인 정지용님의 기념비가 중앙에 있습니다. 

정지용 시인의 기념비가 여기 있을 줄이야 ~~ 

여기 있는 사람들이 정지용 시인을 알까요? '향수'라는 노래는 널리 알려졌으니..

전망대에서 바라본 통영항

전망대에서 바라본 통영항2

여기 전망대에서 한산대첩의 현장을 보는 것도 하나의 특혜라 할 수 있을 겁니다. 역사의 현장에 서는 것이니까요.

마음을 차분하게 평온하게 해주는 풍경

저 멀리 다도해가 보이네요

이곳이 한려수도라는 것이 실감나는 순간입니다.

케이블카 정류장 바로 위에 있는 전망대까지 내려가 봤습니다.

끊임없이 올라오는 케이블카와 그 아래 펼쳐져 있는 통영항의 아름다운 풍경

조금 더 올라가서 한국전쟁 때 해병대가 이곳에서 상륙작전을 펼쳤던 것을 기념하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미륵산 정상으로 올라가보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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