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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울산 간절곶 드림하우스 녹이 쓴 담장 안의 풍경 본문
울산 간절곶은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간절곶에 해가 떠야 한반도에 아침이 온다고 이곳 돌고래상 입간판에 새겨져 있습니다.
간절곶은 볼거리가 참 많습니다. 아름다운 경치뿐만 아니라 여행객을 위한 여러가지 이벤트성으로 들러볼 곳이 많죠.
먼저 서생등대가 그렇고 또 바로 곁에 있는 드림하우스도 꼭 들러봐야 할 곳입니다.
여기가 바로 드림하우스입니다.
욕망의 불꽃, 메이퀸 등 많은 드라마와 영화를 촬영한 곳인데
지금은 관광객을 위해 개방된 공간입니다.
예전에는 이곳이 고급 레스토랑이었습니다.
음식값이 꽤 비쌌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여행객들의 마음을 힐링해주는 카페로 변신했습니다.
힐링하우스 안에 있는 포토존입니다.
날씨가 맑은 날 꼭 지중해에 온 듯한 그런 아름다운 곳입니다.
1층에 들어서면 이곳이 드라마세트장임을 알려주는 포스트가 붙어 있습니다.
신비한 듯 하면서도 아주 부유한 사람들이 사는 집, 궁전같기도 하고..
이렇게 대형 스크린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아마 드라마에서는 재벌 2세가 개인 게임장으로 사용한 공간이기도 할 것 같네요.
저 계단위에서 멋진 드레스를 입고 내려오면 완전 왕과 왕비필이 나겠죠?
2층은 경관이 좋은 카페입니다. 커피와 여러 종류의 차가 있는데 맛도 가격도 만족할 수준입니다.
이곳은 작은 도서관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종류의 양서들이 꽤 비치되어 있더군요.
이곳 창가의 풍경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1층 입구에 들어서면 이곳이 보이고, 여기서 차를 주문해서 들고 가면 됩니다.
이곳에는 이런 갤러리와 포토존이 몇 군대 있습니다.
아래는 좀 괴기스런 신부 대기실.. 밤에는 아주 으스스할 것 같습니다.
예전 자우림의 야상곡의 한 장면 같네요.
드림하우스는 관광객에게 쉼을 주고, 마음을 힐링케하며, 또 다른 추억을 갖게 하는 곳입니다.
아쉬운 것은 담벼락에 녹물이 너무 많이 흘러내려 고품격의 드림하우스가 아니라
폐가체험을 하는 곳일까 싶은 그런 생각마저 들게 하더군요.
담벼락과 낡아진 곳은 깔끔하게 보수하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사랑하는 명소가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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