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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제주의 아름다운 교회 신도 교회 본문
제주 신도리에 신도교회가 있다.
이름만 들으면 제주도의 가장 신실한 신도들이 모인 곳일 것 같은 신도교회
이 교회는 섬기는 목사들 간의 의리가 남다른 교회로 알려져 있다.
목사들의 의리가 넘치는 신도교회, 과연 어떤 교회인지 가보자.
신도교회가 있는 신도1리 도원마을. 보이는 저 길을 따라 조금 들어가면 신도교회가 있다.
길을 따라 조금 들어가면 신도교회가 보인다. 그런데 입구 간판만 있지 대문이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교회소개와 예배 안내를 이렇게 벽화로 해 놓은 교회를 처음 본다.
본당 건물은 아주 아담하다. 시골스럽다고 해야 하나? 정감이 간다.
현재 이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분은 이상식 목사이다. 그런데 그 전임 담임목사가 김응창 목사. 둘은 모두 서울의 장로회신학교 신대원 동기라고 한다. 전임 김응창 목사님이 목회 도중 순교하셨고, 후임으로 동기인 이상식 목사님이 부임하셔서 그 뒤로 잇고 있다고 한다. 교회 앞마당에 이렇게 김응창목사 선교비를 세워두었다.
계단을 따라 본당으로 올라가 보았다.
강대상 뒤에 장막이 드리워져 있고, 옆 창으로는 커튼이 쳐져 있는.. 그런 옛 정취가 흐르는 교회 본당의 모습
강대상을 보니 설교단과 사회자단이 구분되어 있고, 또 아랫강단이 있다. 그리고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고, 반대편에는 화이트보드가 있다. 이 목사님은 강의를 좋아하시는가 보다.
본당 벽에 설치되어 있는 게시판.. 세 가지 기독교 신문과 교회 성도들의 사진이 있다.
교회 뒤편에는 성경책과 주보가 있다. 교회앞 교단 마크를 보니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소속의 교회임을 알 수 있다.
교회 담임목사 사택인가 했더니 아니라고 한다. 담임목사 사택은 건물 뒷편에 있다고 한다.
아쉬운 것은 화잘실 옆에 큰 무화가 나무가 있었는데, 열매가 아직 익지 않았다.
익었으면 체면 불구하고 목사님께 몇 개 달라했을 터인데..
신도교회의 부흥을 기원합니다.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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