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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법주사 금동미륵대불 아래 석실에 있는 아주 특별한 법당 본문
우리나라의 역사적인 보물이 가득한 법주사.
법주사를 찾기 전에는 다른 많은 사찰들처럼 거대한 금불상으로 유명한 사찰인가 했다.
법주사하면 팔상전과 함께 소개되는 거대한 금불상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실제 가보니 법주사는 정말 보물천지였다.
보물천지인 법주사에 대한 소개는 지난 포스팅에서 했고, 오늘은 법주사를 대표하는 이미지인 거대한 금불상에 대해 살펴보자. 이 금불상을 두고 '금동미륵대불'이라고 한다.
사실 이 대불은 그리 오랜 내력이 있는 문화재는 아니다. 원래 이 자리에는 통일신라 때 법주사를 크게 중창한 진표율사가 조성한 금동미륵대불이 있었는데, 구한말 흥선대원군이 경복궁 중건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불상을 몰수해가면서 없어졌다.
이후 일제강점기 조각가 김복진이 시멘트로 거대불상을 조성하여 1986년까지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그러다가 1990년대에 낡은 불상을 해체하고 그 형태를 복사해서 청동불상을 조성하였으며, 2002년에 개금불사를 시작하면서 원래의 금동미륵불상의 모습을 다시 찾게 되었다.
그렇게 시작한 공사가 무려 12년이 지나 2002년에 개금불사를 시작하면서 원래의 금동미륵불상의 모습을 다시 찾게 되었다. 최근에 조성한 불상이기는 하지만 일제강점기를 대표하는 조각가 김복진이 참여해서 조성한 의미있는 작품으로 현대 불교조각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다.
인자한 미소를 지으며 서 있는 금동미륵대불, 사진을 찍을 때는 꼭 비가 올 것처럼 흐렸다. 그래서인지 불상의 얼굴이 더 빛나보인다.
금동미륵대불이 서 있는 기단은 2층으로 되어 있고, 기단부는 자금성의 월대를 연상시키는 구조라고 한다.
그리고 대불이 서있는 기단 아래 석실이 있다.
석실입구, 석실 크기가 상당하다. 여기 들어갈 때는 모자를 벗고 들어가야 한다.
그리고 석실을 들어서면 석실 벽면으로 수많은 작은 부처상들이 줄지어 들어서 있다. 불상들의 표정과 동작자세가 다 다르다. 한참을 가다보니 금불상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옥불상도 있다.
석실 안에는 온도와 습도를 제어하기 위해 에어컨을 벽면에 설치하였는데, 결로 현상으로 물이 떨어지는 곳이 보인다.
그리고 이 석실에 들어온 사람들이 잘 발견 못하는 곳이 하나 있다. 통로를 따라 지나가면 벽면에 있는 불상만 보다가 나가게 되는데, 잠시 발길을 가운데로 돌리면 이렇게 아름다운 불전을 만나게 된다. 여기에 있는 높이 2m 규모의 미륵반가사유상은 한국을 대표하는 성보문화재로 꼽히는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을 현대식으로 재현한 것이다.
금동미륵대불 아래 석실을 다 둘러보는 데도 꽤 시간이 걸렸다. 그런데 한 여름이라 석실 안이 시원해서 나오기가 싫더라. 하지만 또 둘러볼 곳이 있으니 억지로 밖으로 나왔더니 하늘이 화창하게 개이고, 파란 하늘 아래 금불상의 자태가 더 아름다워서 또 다시 나의 카메라에 담았다. 정면에서 부터 측면으로 후면으로 한 바퀴 돌면서 ..
불상이 크다고 도력이 높은 것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그렇게 만들고자 하는 정성이 크지 않을까?
지극정성이면 하늘도 감동한다고 하였으니..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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