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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속리산 법주사로 가는 자연관찰로 세조길 풍경 본문
이번 여름 속리산 법주사를 다녀왔다. 법주사는 근처까지는 많이 가도 실제 들어가보긴 이번이 첨이다.
시간만 되면 속리산 문장대까지 갔으면 좋으련만 아쉽게도 이번에는 법주사로 만족해야 했다.
다른 관광지도 마찬가지겠지만 법주사도 입구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올라가야 한다.
주차비는 시간에 관계없이 4천원.. 나도 여기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길을 따라 올라갔다.
속리산 오르는 길 깔끔하게 상당히 잘 정비해놓았다.
여기 잔디밭에서 게이트볼을 즐길 수 있는 것 같다.
5분쯤 오르니 작은 다리가 하나 나오고 이렇게 맑은 개천이 흐른다.
나그네들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찻집도 있고
그렇게 주위를 둘러보다 보면 매표소가 나온다.
법주사를 가려면 문화재입장료로 4천원을 내야 한다.
여긴 4천원을 좋아하나보다. 주차비도 4천원, 문화재 입장료도 4천원
그러고 보니 양산에 있는 통도사 입장료는 상당히 싼 편이었다.
입장권을 받아 속리산국립공원으로 들어서면 이렇게 세조길 자연관찰로가 나온다.
문장대로 오르는 길은 이렇게 자연관찰로가 있고 또 포장되어 차가 다닐 수 있는 길이 있다.
물론 일반차량을 통행이 금지되어 있지만 간간히 큰 길을 통해 차량이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자연을 즐기며 오르고 싶다면 세조길로, 편히 오르고 싶다면 큰 길로 가길 추천한다.
자연관찰로 옆 큰 길로 속리산 국립공원을 관리하는 직원인듯한 복장을 한 두 사람이 말을 타고 내려오고 있다.
왜 이 길 이름이 세조길일까? 세조하면 딱 떠오르는 것이 바로 조선 7대왕 세조인데 설마?
그런데 그 설마가 맞다. 세조가 자신의 조카 단종을 무참히 살해하고 왕이 된 뒤 많은 고통에 시달렸는데
세조가 요양 차 스승인 신미대사가 머물던 법주사 복천암으로 순행 을 왔다.
그래서 천년고찰 법주사에서 세심정 간 2.4㎞ 구간을 두고 세조길이라고 한다.
하늘다람쥐가 서식하는 망개나무, 이 나무는 얼마나 오랫동안 여길 지키고 있었을까?
자연관찰로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조릿대 길도 만난다. 사진에 보는 것처럼 키작은 대나무들이 바로 조릿대이다.
나란히 서 있는 두 나무는 오랜 세월 함께 하면서 하나가 되어가고 있다.
이렇게 자연관찰로를 따라 20분쯤 오르면 법주사를 알리는 산문이 나온다.
산문 현판에 "호서제일가람" 이라고 적혀있다.
산문을 지나 법주사로 올라가면 이끼낀 바위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이곳이 습하고 그늘졌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리고 법주사 입구에 다다르면 양 갈래길이 나온다.
하나는 법주사로 또 하나는 세심정으로 가는 세조길이다.
마음 같아서는 세조길을 따라 세심정으로 해서 문장대까지 오르고 싶었지만
어쩌겠는가 시간이 없는 것을..
또 한 가지 아쉬운 것.. 여기 다향에서 대추차에 연꿀빵을 못 먹어본다는 것. ㅜㅜ
이렇게 세조길 자연관찰로를 따라 법주사에 이르니 그래도 산에 올랐다고 숨이 조금 가빠진다.
이마에 흐른 땀을 훔치고 숨을 크게 한 번 내쉬면서 천년사찰 법주사로 들어갔다.
#속리산 #자연관찰로 #세조길 #법주사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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