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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여행_새가 많다는 새섬 학림도의 섬마을 풍경

레몬박기자 2020. 6. 28. 22:12

통영에 새가 많이 산다고 해서 '새섬'이라 하기도 하고, 한자어로 '조도'라고 하기도 한 곳이 있습니다. 정식 명칭은 학림도입니다. 자그마한 섬이지만 낚시꾼들이 좋아하는 곳이고 또 하루 정도 조용히 쉬며 지내다 가기 좋은 섬이기도 합니다. 

그 학림도에 아내와 함께 갔습니다. 




학림도에 가려면 달아항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가야 합니다. 

오전에 두 번 오후에 두번 배편이 있습니다. 

선착장 주차장이 상당히 큰데 아쉽게도 유료입니다. 

저희는 오전 11시 배편으로 들어가서 오후 5시에 나왔는데 할인 받아 주차비 4천원을 지불했습니다. 



이 배를 섬나들이호라고 하네요. 이름이 참 친근합니다. 

배삯은 왕복 5천원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이럴 때 표를 갖고 인증샷을 찍어야 하는데 ㅎㅎ 

배를 타고 10여분쯤 가면 학림도 선착장에 이릅니다. 



선착장을 나서면 항구가 상당히 깔끔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이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꽤 있었는데 이제는 폐교가 된 초등학교 



초등학교 뒤 새섬교회가 보이네요. 



골목을 따라 올라가면 이 섬의 역사를 볼 수 있는 그런 마을 풍경이 나옵니다. 



섬마을을 둘러보다 잠시 내려다 본 학림도 항구 모습 



지붕 위의 자전거가 참 인상적이더군요. 



오랜 세월 이 마을과 함께 해온 새섬교회 

이전까지 계시던 목사님이 올해 은퇴하고 젊은 새로운 목사님이 부임하셨다고 하네요. 



이제 항구와 섬마을이 한 눈에 들어오네요. 참 정겹습니다. 



섬 뒷편으로 가면 향나무 숲을 지나 천길 낭떠러지라 하는 절벽이 있는 절경이 펼쳐집니다. 

이곳을 두고 남해안의 비경, 환상의 섬이라고도 하더군요. 

부산의 태종대와 비슷한 풍경입니다. 



그 아래로 여름에 운영하는 바지락 체험장과 인공으로 조성된 그런 풍경 좋은 곳도 있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날씨가 참 흐렸습니다. 

그래서 섬마을 풍경이 더 차분하고 운치 있었지만 사진은 좀 별로네요. 



저기 자연체험장에서 군소를 봤습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길쭉한 것이 군소입니다. 살아 있는 군소는 첨 봤네요. 

이 학림도에는 마을에서 운영하는 민박집이 있습니다. 시설이 꽤 잘되어 있습니다. 

섬마을에서 묶어갈 생각이면 여기 민박시설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학림도는 10년 전에 왔었는데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정말 많이 변했네요.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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