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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폐업한 대전 청년몰, 정말 백종원의 예언대로 된 것인가? 본문

우리동네

결국은 폐업한 대전 청년몰, 정말 백종원의 예언대로 된 것인가?

레몬박기자의 레몬박기자 2021. 6. 27.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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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컨설팅해서 유명해진 대전 청년몰 그런데 문을 연지 4년만에 모두 문을 닫았다. 

결과가 이리되니 이전 청년몰을 컨설팅하며 그들을 위해 조언을 아끼지 않은 백종원 대표의 경고가 현실이 되었다고 입을 모은다. 정말 대전 청년몰이 문을 닫게 된 것은 백종원 대표의 경고를 무시했기 때문일까? 

 

2017년에 시작한 대전 청년몰 4년만에 모든 가게가 다 문을 닫았다. 

한 때는 줄서야 먹을 수 있었던 청년몰 하지만 이곳을 컨설팅 해준 백종원 대표의 조언을 그들은 듣지 않았고 

문을 연 뒤 4년만에 매장에 있는 모든 점포가 문을 닫았다. 백종원 대표가 걱정했던 일이 벌어지고야 만 것이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대형커뮤니티에서 이에 대한 여러가지 의견들이 댓글로 올라왔고 

그 중 눈여겨 볼만한 내용을 옮겨본다. 

 

1. 저 방송내용상으로 볼때 백종원이 오해한 부분도 있습니다
청년창업지원 프로젝트가 대전에만 있었던게 아니라 제가 거주하는 지역에도 있어요
저 지원금을 받는 조건이 학교나 학부생, 또는 현재 직업이 있어도 안되는
말하자면 지금당장 돈을 벌어야 하는 입장에 처한 청년들이어야 했습니다
그런 청년들이 구도심의 죽은 상권에 매장을 내면 3000만원을 지원한다는 조건이었죠
백종원 말대로 돈을 벌지 않아도 된다. 나는 사업공부를 한다...라는 형편의 청년들이 아니었어요
물론 청년들이 사업수완이 없으니까 더 빨리, 더 쉽게 망한것도 있겠지만요

2. 저기 나온 막걸리집은 백종원 고향으로 옮겨 잘 키워서 아직도 장사 잘하고 있습니다. ㅎㅎ

 

3. 기사에는 임대료는 1년간 면제하고 이후에는 한 달에 16만5000원을 받았다고 나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업체와 동일한 가격에 음식을 판매한 것을 보면 욕심이 너무 지나쳤던 것 같습니다.

 

임대료가 1년간 면제... 여기에 이후 한 달에 17만원도 안 되는 임대료...
하 참 ㅋㅋㅋ;;;; 다른 자영업 하시는 분들이 보면 기가 차겠네요. 청년이라는 명찰 하나때문에 저렇게 세금으로 지원받아놓고 저기서도 망한다고??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거기에 백종원이라는 핫인물이 와서 컨설팅도 해주고 몇 주간 티비에도 나오고 그랬는데.. 전국 홍보가 되는데..

 

4. 전주 남부시장 청년몰이 최초였나 그랬을건데, 암튼 거기 성공사례가 생긴 이후로 여기저기 지자체에서 모범사업 같은걸로 너도나도 다 뛰어들었던거긴 해요.
도시재생과 재래시장 살리기... 크으 명분과 취지가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요ㅎㅎ 망해가는 전통시장 내에서도 가장 외진 곳이나 2~3층처럼 원래 장사 안되서 공실이 밀집된 지역에 하는거라서 사업비도 적게 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엔) 결과도 그럭저럭 잘 나오니 공무원들이 생색내기도 정말 좋은 꿀사업이었죠.. 어차피 상권분석도 안되는 곳이라 일단 '우리도 해!' 하며 지르고보는 지자체가 한둘이 아니었습니다.

 

5.임대료 싸지만 방송 버프 빠저도 복작복작 할 위치는 아니지 않나요?
외진곳에 싼 임대료 방송으로 인한 일시적 버프 조건이면
버프 유지되는 동안 수익 극대화 하는게 합리적이지
헐값에 많이 팔아서 고생만 하고 버프 빠졋을때 남은 돈도 없는 상황을 맞이 하는건 그냥 사서 고생하는 것 아닌가 싶습

@isaiah1님 층수도 안좋고 그러면 고객유인요건이 가격으로 승부하는 게 제일인데다가
임대료가 낮아서 마진이 많이 남아서 가격 설정이 자유로울텐데 안 한거죠.
일반적인 가격 받으면 1층에 쉽게 갈 수 있는 상점가지.
굳이 불편한 2~3층에 방송나왔다고 비싸게 받으려는 음식점 안 갑니다.
실력 없으면 헐값에 많이 팔아서 이득남는 게 맞는거고, 실력 있으면 비싸게 받아도 됩니다.
그런데 실력있어도 망하는 업체가 수두룩한데, 저런 초짜들이 만들어봤자 얼마나 맛 있겠습니까?

@카슈밀
방송 나왔다고 비싸게 받으려는 음식점 안 간게 아니라 버프 유지 되는 동안은 꽤 갔죠
버프넣기 전이나 버프 빠지고 나서는 오히려 몇천원 싸다고 불편한곳 안가고요

가격은 언제든지 재설정 할 수 있습니다
올려서 이익볼것 없으니까 못올린 것이고 내려서 이익볼것 없으니까 그 가격 된거죠
한두명 그런식으로 조언을 거절하면 개인이 멍청하거나 고집이 쌔서 그런것 일 수 있지만..
모조리 같은 길을 갔다면 거기가 최적점인거죠..

@isaiah1님 그 버프로 방문한 고객들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필요한 게 "가격메리트"란 백종원씨의 컨설팅 내용이죠.특출난 맛(연돈같은)이 아니라면 가격은 상당히 중요한 마케팅 요소입니다. 특히 지리적인 이점이 없다면요.

 

6. 골목식당 컨설팅 들어갈 때 백대표가 지속적으로 하는 말이 있습니다. 그게 방송 버프 빠졌을 때를 생각하란 것이었어요. 방송에서도 계속 백대표가 그말 하는 것을 잡아줬구요. 그래서 실력 있는 집에선 가격에 대한 건 오히려 올려도 된다고 했고, 실력이 부족한 집에선 가격을 낮게 가져가라고 했던 것이죠.

거기에 더해서 실력 있는 집의 경우는 좋은 재료를 고르는 안목도 있어서 재료 비용도 꽤 들었던 반면 실력 없는 집들은 그 재료보는 눈 자체가 거의 없었죠. 그래서 재료 보는 눈 키우라고 새벽시장 일부러 돌아다니라고 조언하는 집도 있었고... 그랬는데 실력 없던 곳들은 대부분 뭐...

그리고 저 청년몰은 애들이 지들끼리 하게 놔두면 안되는 곳이었어요. 정부가 돈 투자한 만큼 나름의 규칙을 정해주고 그 규칙 안에서 쟤들 아이디어가 빛을 발하도록 만들었어야 되는데, 정부 지원하는 사업이란게... 다들 그렇지만 돈만 주고 관리는 나몰라라 하는 경우가 많죠. 관리 인력 자체가 많이 부족한 것도 있구요.

 

7. 제가 요식업 관두기전에 제 밑에 있던 제자형 가게 오픈할때 도와주면서 항상 입버릇 처럼 강조한게 손님한테 주는거 아끼지 말라고 상추 몇장 더준다고 안망한다고 음료수 그거 하나 더 준다고 안망한다고 서비스 개떡같이 해서 그 사람이 삔또 상해서 다시 안오는거보다 한달 뒤에라도 다시 찾아주면 5벌거 4 두번 벌면 3 이득 보는거라고 ...
물론 메인메뉴는 절대 서비스 주면 안됩니다. 그건 돈내고 사먹어야 하는거니까요.아무튼 그렇게 강조하고 아직도 잘지켜서 벌써 6년째 장사 잘하고 있습니다.

자영업 1년 버티기도 어려워요 저딴식으로 하면 말이죠.. 물론 개손놈 새x들도 많습니다만..... 대부분의 식당 자영업자들은 저모냥 저꼴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직도 요식업이 블루오션이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대부분은 말이 경쟁상대지 돈갖다 버리고 망하겠습니다. 하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손님 나갈때 밝은 목소리로 크게 인사 라는 기본적인것도 안되는게 대부분입니다.

요식업 관련해서 항상 나오는 이야기인 치킨 쿠폰으로 쓸때의 갓대처와 똥대처같은 것도 그렇지만
음식장사를 만만하게 본다는거 부터가 지능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맛도 잡아야하고 서비스도 잡아야 하고 진상놈 대처도 해야하고 ... 다 할줄 알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유명 레스토랑이 기업으로 치면 한분야에 전문적인 대기업 직원이라면 동네 요식업 운영은 중소기업에서 구르고 구른 10년차 과장정도로 생각하면 비슷할겁니다. 유능한 잡부가 되지 않으면 살아남을수 없습니다.

 

8. 절대 성공할 수 없는 구조였죠.
대전역 인근에 위치한 중앙시장 주변에 구도심 활성화를 목적으로 청년몰을 세금 써가면서 준비했는데, 이미 모집과정부터 추가모집이 이뤄진 상황이고. 무엇보다 젊은 사람들의 유동인구가 0인 위치에 오픈했죠. 바로 500m-1km 거리에 대중교통의 중심이나 다름 없는 장소에 위치한 은행동 으능정이거리와 대흥동 먹자골목이 있는데 누가 굳이 50,60대가 주를 이루는 동네에 와서 음식을 먹고 가겠습니까.
대전에 사는 시민으로써 대전에 사는 청년으로써 경제통상진흥원에서 청년구단 모집공고부터 지켜봐온 한 청년사업가로써 청년구단은 그냥 세금을 버린 수준의 사업입니다. 오히려 대전역이 가까운 이점을 살려서 청년창업가 대상으로 공유사무실로 운영하는게 맞았던 장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경쟁력이 없어져서 젊은이들의 발이 끊어진 구도심을 왜 그렇게 젊은이들을 방문 시켜서 살려보려고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그 구도심의 특색을 강조시켜서 추억을 가진 중장년층의 방문을 유도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청년구단 바로 아래에 장판도배지 팔고, 옷감 파는데 음식점이 될리가요

 

@empt님 우와 그런 구조였었군요.
그렇다면 가격 책정을 일반적인 책정보다 좀더 내려서 한사람이라도 오게끔 유도했어야 되는데..
그래도 않되면 어쩔수 없겠지만 노력을 안했던거 말곤 없네요.
그냥 백종원이 후광이나 보고 돈벌려는 사기장사꾼이였군요.
하기사 기본이 않된 손님도 많지만 장사하는 사람도 기본이 않된 사람많아요.

 

@empt님 그게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사람들이 구도심이나 신도시로 유동인구가 발생하는건 유행과 흐름인데, 그 기회를 못 만든거죠. 예를 들면 '힙지로'로 이야기되는 을지로는 말 그대로 구도심의 낡고 지저분하고 도로 안 좋은 곳입니다. 지금은 도태되어가고 있는 인쇄업자들 몇몇, 그리고 폐업한 가게가 잔뜩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반대로 힙하다는 유행으로 사람이 미어터지죠. 그냥 지금 유동인구가 없다고 안 되는 곳이라는 논리는 적용하기 어렵습니다. 반례가 많거든요.
이 청년가게가 청년 접근성을 높여주는 저렴한 가격과 '청년'을 잘 활용했으면 젊은이들만의 힙한 구역이 될 수도 있었던거죠. 백선생이 제대로 캐치하고 있었던 겁니다.

 

9.  그게... 청년들이 만드는 "활기"를 중심으로 그것이 "유행"이 되면, 구도심도 활기가 돌게 될 것이란 것 때문에 했던 것이에요. 정부가 투자하는 돈의 목적이 나쁜 건 아니었어요. 저게 대전만 했던 것도 아니고 전국 지자체가 유행처럼 따라했었죠. 그 모델의 중심엔 지금은 젠트리피케이션으로 망해가는 경리단길이 있었구요. 다른 분들이 댓글 달아주신 것처럼 잘 살렸다면, 경주의 황리단길이나 최근 몇 년 전부터 뜨고 있는 성수나 을지로처럼 될 수 있었지요.
그리고 그런 구도심 살리기가 지방 경제 및 점점 줄어만가는 인구 문제 해결의 근본 대책이기도 했구요. 돈이 돌면, 사람이 몰리고, 사람이 몰리면, 일자리가 생기고, 일자리가 생기면, 지방 인구가 증가하게 되는... 선순환이랄까?
다만 대전시 뿐만 아니라 대다수 지역의 청년물의 문제는 지자체가 "인위적"으로 만들었다는 점, 인위적으로 만들었다면, 전문가를 투입해 꾸준히 관리를 해줬어야 하는데, 관리 자체를 거의 안하고 있다는 점 등이 문제였다고 보면 될 듯합니다. 물론 세금이 투입되는 일이라 공무원이 지켜보긴 했겠지만, 전문가의 지적과 관리가 아닌 공무원이 하는 일의 한계란게 명확하거든요.

 

10.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대학생들에게 종로(특히 종로3가)와 을지로를 물으면 종각 오피스단지와 할아버지(...)를 생각하는 경우가 대다수였지만, 요즘은 익선동, 을지로 일대가 매우 뜨고 있거든요. 특히 청운효자동, 삼청동 등지는 30대 이상을 찾아보기가 더 어려울 정도입니다. 유명한 칼국수 노포가 주춤하기는커녕 오히려 대학생 커플이 줄서서 먹고 있는게 현재 삼청동의 모습이죠. 그렇다고 이 곳들의 상권 접근성이 그다지 좋은 것도 아니고요. 오히려 그동안 부정적 인식이 더 강하던 구도심인 곳들이죠. 가격도 비쌉니다. 제가 평양냉면의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하는 이유이기도 할 정도로요.(사실 평냉도 청담동 피양옥보다 종로의 우래옥이 더 비쌉니다 ㅜ.ㅜ) 말씀하신 청년구단의 문제점이 을지로에도 모두 해당하지만, 방송 한 번 안 타고도 유행하는게 작금의 을지로 상권입니다.

진짜 핵심은 "상권의 매력도" 라고 생각합니다. 유명 방송도 타고, 지원도 넉넉히 받고, 자금 부담도 적은 청년구단이 완전히 망해버린건 그만큼 매력이 전혀 없었다는 의미이겠지요. 사실 가격은 큰 문제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저도 을지로에서 데이트 한 번 하면 둘이 10만 원 이상 쓰는 날도 많거든요. 정말 문제는 가게 운영에 있어 굉장히 무능했다는 점이라 생각합니다. 모든 조건을 다 갖추고, 거기에 방송까지 탔는데도 망했다? 그건 가격 "뿐만 아니라" 그들의 능력 자체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이죠. 가격이 비싸다면 그만큼 분위기와 맛이 좋아야 합니다. 아니면 적어도 인스타 업로드용 특색이라도 있어야 합니다.

 

11. 청년창업지원몰 같은 곳은 계약 기간이 있고, 인큐베이터 같은 곳이라
잘 돼도, 안돼도 결국은 요람을 벗어나야 하는 곳인데,
여기는 어떤 계약 시스템인지 모르겠지만
단순히 백대표님 말 안들어서 다 망했다고 보기는 어려워 보이네요.

 

저기 어딘지 아는데
가격을 내린다고 해서 장사가 잘 될 입지는 아닙니다
1. 손님이 없으니 가격으로 승부해서
어떻게든 손님 유치하겠다. 잘 된다는 보장은 없다
2. 손님이 없으니 어차피 접을거
일단 오는 손님에겐 제값을 받아야겠다
2번을 선택한거죠
어찌보면 현명한 걸수도... 

 

12. 커뮤니티마다 백종원 방송짤과 폐업 기사가 올라오고, 여론은 `백종원 말을 안들어서 망하는게 당연한 것`으로 귀결되는데. 상권분석, 입지 선정과 메뉴 구성. 가격 결정 이야기는 거의 안나오죠.

백종원 효과는` 백종원이 조언해주는 메뉴 축소와 박리 다매 전략 컨설팅+ 방송으로 통한 고객 유입` 인데. 이 전략으로 없는 상권을 만들어 낼 수 있냐면 글쎄요. 당장 위에서 다른 분들은 `을지로는 성공하지 않았느냐`인데. 거기는 백종원이 말하는 박리다매 전략을 절대 쓰지 않습니다.

그리고 코로나가 터져서 목좋은 곳의 수억수천짜리 권리금 시장도 박살난 마당에. 백종원 말을 들었다고 안망했을까요? 저기는 익선동이나 성수동 개발한 것처럼 컨셉을 중심으로한 기획 부동산에 맡겼으면 모를까. 백종원 솔루션으로 상권을 만드는건 가능해보였을 것 같지 않네요..

 

13. 막상 남이 할 때는 단점 지적하고 어쩌고 쉽게 말할 수 있지만, 장사라는건 직접 실행을 해보면 현실적으로 정말 어렵습니다. 백종원이 말하는 기본이나 원칙을 지키는게 방송이니까 디테일없이 쉽게 표현되지만 정말 고통스럽고 부단한 노력이 수반되어야 가능하죠. 살찌고 담배피면 건강에 안좋다는 것을 알고 있고, 매번 다이어트 하고 금연하겠다고 하다가 실패하시는 분들...주식 투자 하다가 손실나는 사람들... 헬스장 끊어놓고 안 다니는 사람들...주변에서 핀잔을 줘도 그 말이 잘 안들리는 사람들이라면 아마 저 청년들과 삶의 태도나 실천의 강도가 별반 다를게 없을 거에요. '청년' 어쩌고 저 사람들을 조롱하기보다는, 내 삶이 저 스크린 안으로 들어갔을 때 저런 비아냥과 조롱의 대상이 아닐지 곱씹어 봅니다.

 

* 위 글은 클리앙 게시판에 댓글로 올려져 있는 것을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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