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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주남지 람사르문화관엔 초대형 새알이 있다 본문
겨울 주남지를 찾았습니다.
이제 주남지는 겨울 철새들로 한창 북적일 때가
날아가는 기러기도 찍고, 기러기가 날아다니는 노을도 찍을 요량으로 찾았습니다.
매년 찾는 주남지인데 갈 때마다 모습이 조금씩 다릅니다.
솔직히 전 너무 깔끔하게 정돈된 것이 좀 불편하게 느껴지더군요.
주남 저수지 올 때마다 보는 람사르문화관
이전에는 새사진 찍는 것에 정신이 팔려 들어가보질 않았는데
오늘은 한 번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안내하는 분에게 사진 촬영해도 되냐고 물어보니 괜찮다고 하네요.
들어가보면 여느 전시관과 별 다르지 않습니다.
솔직히 창의성은 없어 보이는 너무 평범한 그런 느낌..
그런데 1층 전시관 가운데에 이렇게 큰 대형 깨어진 새알이 있더군요.
이제 계단을 따라 2층으로 가볼까요?
그런데 계단 입구에 한지에 글이 씌어진 많은 쪽지라고 해야하나?
2층에 올랐습니다.
2층에는 아이들을 위한 습지 체험실과 작은 도서관 등이 있습니다.
세미나실도 있는데, 오늘 이곳 직원을 뽑는 날인지 많은 분들이 면접을 준비하고 있더군요.
람사르문화관 옆에 생태체험관이 또 있습니다. 여긴 들어가보지 않았네요.
저 멀리 철새들이 날아옵니다.
이제 철새를 찍으러 가야겠습니다.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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