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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언양 진미불고기'에서 언양불고기의 참맛을 보다 본문
언양과 가까운 곳에 살다보니 언양에 갈 일이 자주 있습니다.
친우가 찾아와서 언양불고기 이야길 하길래
점심으로 언양불고기 먹자며 원조집으로 데려왔습니다.
이 집을 원조라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하여간 제일 유명한 곳입니다.
제 친구가 아주 기대를 하더군요.
가게는 언양진미불고기로 검색해서 가면 됩니다.
큰 길 가에 있기 때문에 찾기 쉽고, 주차장도 넓어서 주차 걱정 없이 가면 됩니다.
대신 점심이나 저녁 시간 사람이 밀릴 때는 줄서야 할 각오를 해야 합니다.
우린 점심시간을 살짝 지날 타임에 갔더니 그래도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더군요.
드뎌 주문한 언양불고기가 나왔습니다.
언양불고기는 두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하나는 이렇게 한우를 잘게 져며서 떡갈비식으로 되어 나온다는 것과
석쇠를 이용해서 굽는다는 겁니다.
먹기 전에 살짝 속살을 살폈습니다.
잘 익었나 확인 ㅎㅎ 아직 조금 더 익혀야겠더군요.
이럴 때는 기다리는 것도 고역..
이제 먹을 타임.. 친구들 얼굴이 아주 행복해 보입니다.
역시 맛있는 것 앞에서는 입꼬리부터 올라가죠.
일단 냄새가 온 신경을 마비시켜버리니까요..
맛은 ㅎㅎ 오셔서 드셔 보세요.
떡갈비와는 또 좀 다른 특색이 있구요, 입에 넣으면 그냥 사라집니다.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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