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공감과 파장

봄꽃이 필 때 더 맛있는 언양 작천정 빵집 '해월당' 본문

맛집 멋집 유명한집

봄꽃이 필 때 더 맛있는 언양 작천정 빵집 '해월당'

레몬박기자 2022. 4. 13. 08:09

언양 작천정 수남마을은 벚꽃으로 아주 유명하다. 

아름드리 벚꽃나무들이 줄지어 터널을 만들어 찾아오는 이들의 넋을 잃게 만든다. 

그런 벚꽃터널 옆에 거대한 빵집이 새로 생겼다. 

벚꽃 보러 왔다가 새로 생긴 건물에 '해월당'이라는 간판을 보고는 

저긴 뭐하는 곳일까? 식당이려니 생각하고 배고픈 참에 들어갔다. 

들어가보니 빵집이다. ㅎㅎ 

 

 

 

해월당

 

해월당은 그렇게 경치가 좋다는 언양 작천정 계곡 옆에 자리하고 있다. 

주차장 또한 아주 넓게 있어서 주차 걱정하지 않고 찾을 수 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니 맛있는 빵 냄새가 코를 찌른다. 어헉 ~ 

눈을 들어보니 엄청나게 많은 빵들이 손님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 정말 쾌적한 느낌이 좋다. 

 

 

케익 코너.. 아주 다양한 케익이 전시되어 있다.

 

 

빵을 고르는 것도 고민이다. 뭘 집어야 할까? 

내 배는 한정되어 있고, 먹을 건 너무 많고.. 일단 제일 눈에 띄는 몇 가지를 집었다. 

 

 

해월당 단팥빵.. 이 집 빵의 맛을 알려면 일단 단팥빵을 먹어보라고 했던가?

 

 

1층에서 빵을 고르고 2층으로 올라왔다. 

와~~ 정말 넓고 쾌적한 공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창으로 보이는 작천정 계곡의 아름다운 모습이 마음을 시원하게 한다. 

우리 일행도 경치가 좋아 보이는 창가에 자리를 잡았다. 

 

 

 

 

빵과 함께 커피와 다른 음료도 시켰다. 

빵과 함께 먹으니 정말 꿀맛이다. 

넓고 쾌적하고 경치 좋은 곳에서 친우를 만나 

이렇게 맛있는 빵과 커피를 마시며, 한참을 수다를 떨었다. 

맛있는 빵냄새가 우정을 더해주는 것인가? 

 

by 레몬박기자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