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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가볼만한곳 선암서원 지금도 고택체험이 가능할까?

레몬박기자 2022. 7. 28. 16:42

경북 청도의 대표적인 유적지 중 하나인 선암서원 
선암서원은 동창천 물이 굽이쳐 흐르는 선암에 자리잡고 있으며,

삼족당 김대유 선생과 소요당 박하담 선생을 모신 조선시대 서원으로,

경북 유형 문화재 제 79호이다. 

 

 

 

 

네비게이션이 알려주는대로 선암서원을 찾아가니 

선암서원 앞에 선암공원이라고 하는 작은 공원이 있고 

또 그 옆에는 신지생태체험장이 있다. 

선암서원 입구에는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여기에 차를 주차하고

선암공원을 거쳐 선암서원으로 들어섰다. 

 

▶청도 가볼만한곳 세계 최대의 곰방대가 있는 선암공원 & 신지생태공원

 

 

 

서원 입구에 도착하기 전 작은 기와집이 있다. 

문이 잠겨 있는 틈으로 봤더니 화장실이다. 

 

 

 

저기 선암서원이 보인다. 

소나무가 운치 있는 모습으로 서원을 호위하듯 서있다. 

 

 

 

 

선암서원 입구에 도달하기 전 오른편으로 보니 비석이 하나 서있다. 

한문으로 소요대라고 적혀 있다. 

선암공원에는 소요정이라는 팔각정이 있어 

이 지역을 소요마을이라고 하나 생각했는데 

'소요당'은 선암서원을 세운 박하담의 호이다. 

그런데 소요대 너머로 보이는 동창천의 풍경이 절경이다. 

 

 

 

소요대에서 본 동창천의 풍경

 

선암서원 입구

 

 

그렇게 선암서원 입구에 도착했는데 

아쉽게도 서원의 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

여기서 고택체험도 가능하다고 했는데, 어인 일인지 이 날은 문이 잠겨 있다. 

그래서 안으로는 들어가지 못하고 담을 따라 빙둘러보았다. 

 

 

 

 

 

선암서원은 삼족당 김대유와 소요당 박하담을 모신 서원으로

선조 원년(1567)에 매전면 동산동 운수정에 두분의 위패를 모시고 향현사라 하다가, 

선조 10년(1577)에 지금의 위치로 옮기고 선암서원이라 하였다. 

숙종 2년(1676)에 다시 지었으나, 고종 5년(1868)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 

지금의 건물들은 고종 15년(1878)에 박하담의 후손들이 다시 지은 것이다.

 

 

 

 

다행히 담은 그리 높지 않아 바깥에서도 안채가 다 보인다. 

 

 

 

 

대문을 들어서면, 안채와 득월정·행랑채가 ㄷ자 형을 이루고 그 뒤쪽으로는 선암서당이 있다. 

선암서당은 앞면 5칸·옆면 2칸의 규모이며, 가운데 3칸은 대청마루이고 그 양쪽으로는 방을 들였다.
대문채의 남쪽칸으로는 송은·우당·소요당·제우당 등 14의사의 문집목판이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

 

 

선암서원의 구조

 

 

 

사진에서 보듯이 선암서워은 소나무 숲 자연경관과 동창천이 어우러진 고택이다.

지금도 잘 관리가 되고 있는 이 건물은 경북유형문화재 제 79호로 지정되어 있다. 

 

 

 

 

선암서원에서 고택체험을 할 수 있다고 들었다.

그런데 이렇게 문이 닫혀 있으니 이제 그럴 수 없게 되었나 궁금해서 

청도의 숙박시설을 알려주는 청도 맛나들이라는 사이트가 있어 들어가보니 

이곳을 관리하는 분의 전화번호가 있다. 

010-5345-8445 로 연락해서 물어보니 지금도 고택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위 전화번호로 연락해도 되고, 인터넷으로 예약해도 된다고 한다.

 

 

https://www.cheongdo.go.kr/open.content/food/lodgment/lodgment/?i=20 

 

청도숙박시설 - 청도 맛나들이

소나무 숲 자연경관과 동창천이 어우러진 고택입니다. 삼족당 김대유선생과 소요당 박하담 선생을 모신 조선시대 서원으로 경북유형문화재 제 79호 입니다.

www.cheongdo.go.kr

 

by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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