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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청도 동창천을 따라 가면 보이는 풍경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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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매전면 동산리에 동창이라고 하는 마을이 있다.
동창마을은 1520년 삼족당 김대유와 소요당 박하담이 사창을 만들었다.
사창은 지역 관아에서 서민들에게 곡식을 대여해주는 기관을 말한다.
이 중에 관아의 동쪽에 이런 사창이 있다고 해서 이 마을을 동창마을이라고 불렀다.
이 동창마을 지나는 강이라 하여 동창강이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
이 동창강은 울주군 상북면 소호리에서 발원하여
경상북도 청도군의 운문면, 금천면, 매전면, 청도읍을 거처 청도읍 내호리에서 밀양강으로 유입된다.
청도 동창천은 수량이 풍부하고 그 주변 풍경이 아름답다.
이 아름다운 강을 따라 많은 정자와 집들 그리고 아름다운 마을이 있다.
무더운 여름, 그저 이 강을 따라 가다보면 신록과 강바람이 주는 시원한 기운으로
이 여름을 너끈히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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