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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철마 부산 치유의 숲(부산대학교 학술림) 큰바위쉼터까지 올라가는 길 본문
녹음이 우거진 여름
차를 몰고 부산근교에서 드라이브 하기 좋은 코스인
철마에서 회동수원지 가는 길로 차를 몰았다.
여긴 언제 와도 좋다.
아름다운 풍경을 따라 이어지는 길
가다 보니 평소에 보지 못했던 표지판이 눈에 띈다.
'부산 치유의 숲'
표지판 맞은 편에는 주차장까지 마련되어 있어
바로 차를 주차하고 치유의 숲으로 들어갔다.
입구에 붓나대학교학술림 안내판도 보인다.
안내도를 보니 큰바위쉼터가 눈에 띄어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오르기 시작했다.
부산 치유의 숲은 산책하기 좋도록 잘 꾸며져 있고,
오르는 동안 내 눈에 펼쳐지는 풍경도 너무 아름다웠다.
조금 오르다 보니 사람들 소리가 들린다.
여기 치유의 숲에서도 다른 곳에서 마찬가지 숲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 같다.
숲치유 지도사의 안내를 따라 많은 사람들이 숲체험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어싿.
위로 난 길을 따라 계속 오르니 큰바위쉼터 안내판이 보인다.
이제 저 계단을 따라 오르면 큰바위쉼터가 있다.
한 10분정도 가파른 계단을 오르니 큰바위와 그 주변으로 만들어진 쉼터에 도착했다.
큰바위쉼터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
아찔하면서도 너무 멋있다.
여기서 큰 숨을 내쉬며 산의 정기를 받아들였다.
내 폐가 맑은 공기를 맞이하며 속에 있는 나쁜 공기들을 다 뱉어내는 듯 하다.
그렇게 한참을 쉬다 다시 내려왔다.
내려오는 계단을 보니 아찔하다
여기 부산치유의 숲에는 상수리나무가 종류별로 많이 있다.
내려오다 보니 이런 표지와 함께 이곳에 사는 나무들이 보인다.
내가 입구쪽에 다다르니 또 사람 소리가 들린다.
숲치유 프로그램을 마치고 식사를 하러 가는가 보다.
다음에는 좀 더 긴 시간을 두고 천천히 숲을 음미하며
나도 숲에서 치유받는 시간을 가지며 걸어야지..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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