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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미군 부대의 자취가 남아 있는 부산시민공원의 겨울 풍경 본문
부산시에 아주 큰 규모의 미군부대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캠프 하야리아(캠프 하이얼리어, Camp Hialeah)인데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범전동 및 연지동에 걸쳐 약 543,360 m²(약 0.543 km2) 규모였습니다.
약 15만평 되는 엄청난 지역을 주한 미군의 군영으로 쓰인 것이죠.
캠프 하야리아(캠프 하이얼리어, Camp Hialeah)는 주한 미군 부산 사령부의 기지로 쓰이다가,
2006년 8월 10일에 공식적으로 폐쇄되었고, 2010년 1월 27일 부산시에 반환됩니다.
부산시는 이 지역을 부산시민을 위한 공원으로 조성하였고,
지금은 부산시민의 많은 사랑을 받는 시민공원이 되었습니다.
가본다 가본다 하면서 가보지 못하다가
최근 일이 있어 근처에 들를 일이 있었는데 시간이 많이 남아 부산시민공원을 둘러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공원에 들어서 보니 정말 넓더군요.
가슴이 후련해지는 느낌 .. 그런데 이 좋은 곳을 저는 쓸쓸한 겨울에 찾았습니다.
조금 가다보니 조류의 울음소리가 들려 그곳으로 갔더니 공원 안으로 작은 강이 흐르네요.
남문으로 들어섰을 때 왼편에는 조금 큰 강, 오른편에는 개울이 흐르고 있습니다.
부산시민공원의 특징 중 하나는 어디서나 쉽게 공원으로 들어올 수 있다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근접성이 너무 좋더군요.
정식 출입문도 있지만 위 사진들처럼 동서남북 어디서나 쉽게 공원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해놨습니다.
그런데 지금 겨울인데도 여기 참 많은 시민들이 공원을 즐기고 있습니다.
특히 사람이 많은 곳, 바로 황톳길입니다. 겨울인데도 건강을 위해 맨발로 황톳길을 걷고 있습니다.
공원 안에는 공사 중인 건물도 있습니다.
아마 대규모 공연장을 짓는 것 같더군요.
공원에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와 놀이시설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옛 미군부대의 자취도 남겨져 있구요.
특이한 조형물들도 있구요.
곳곳에 카페와 편의점도 있습니다.
야경은 어떨까요?
몇 시간을 머물렀을까?
만보기를 보니 만보는 훌쩍 넘었습니다.
이렇게 많이 걸은 줄도 모르게 걸었네요.
부산시민공원 정말 건강에는 최고라는 생각을 합니다.
어둠이 짙어갈 때 들어왔던 주차장을 빠져나옵니다.
이제 꽃이 한창일 때 다시 와야겠습니다.
오늘은 날씨마저 그런지 너무 쓸쓸했어요.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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