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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제2 도시 바가노르를 가다, 몽골여행 세번째 이야기 본문

국내여행

몽골 제2 도시 바가노르를 가다, 몽골여행 세번째 이야기

레몬박기자 2009. 10. 1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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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으로 저희 교회 의료선교팀이 몽골에서 한 의료봉사 현장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저는 전문 사진기사로 함께 따라갔는데 몽골에 왔다는 기쁨에 바보같이 밝기 설정을 살펴보지 않은탓에 사진들이 대부분 밝게 나왔습니다. 좀 더 변명을 할라치면 몽골 날씨가 넘 좋아서 액정으로 봐서는 제대로 확인이 되질 않더군요. 그나마 수동으로 조절해서 찍은 것은 제대로 나왔는데, 오토로 찍은 것은 초점만 제대로 잡혔습니다.
 
ㅎㅎ 여러분도 저같은 실수하지 마시고 사진을 찍기 전에 꼭 몇 가지 설정을 확인하세요. 일단 밝기와 채도 그리고 모드, 측광방법, 초점방식,화이트밸런스 등을 미리 살핀 후에 찍어야 실수가 없습니다. 사진은 부지런해야 잘 찍고, 또 운전처럼 기본이 잘되어야 제대로 찍을 수 있습니다. 운전을 처음 배울 때 시동걸기 전에 미러를 먼저 확인하고, 안전띠를 매고, 기어와 도어 상태를 확인한 후 시동을 건다는게 습관이 되어 있으면,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는 것처럼 사진도 그렇습니다.  

몽골 도착 첫날 아침 식사를 한 후 저희 팀은 둘로 나누었습니다. 한팀은 울란바타르로 또 한 팀은 바가노르로 향했습니다. 바가노르는 몽골의 제2 도시이지만, 실제로 가보면 수도 울란바타르와는 많은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치 서부영화의 한적한 시골마을과 같은 그런 풍경입니다.





울란바타르에서 이런 길로 두 시간 정도를 달리니 바가노르에 도착하더군요. 저희가 어떤 차를 타고 왔는지 나중에 알려드릴께요. 일단 그 차에 에어컨은 달려있어도 틀지를 않습니다. 한 여름이지만 몽골날씨가 그리 덥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초가을 날씨정도로 느껴지더군요. 도로의 포장 상태는 정말 열악하였고, 비포장도로가 많았습니다. 정말 광활한 대지에 네비게이션도 없이 어떻게 길을 찾아가는지 그게 더 신기하게 느껴지더군요.




위에 보이는 건물이 우체국과 관공서 그리고 은행입니다. 몽골의 화폐단위는 투그릭인데, 우리나라의 원화와 1:1입니다. 울란바타르의 백화점이나 대형쇼핑몰에서는 실거래 환율로 원화와 달러를 받지만 그 외에는 투그릭만 받더군요. 괜히 원화와 달러 갖다주면 환전해오라고 합니다.



길에 이렇게 나무에 매어둔 양들이 많았습니다. 아래는 저희 교회가 개척한 은혜교회입니다.


위 사진 뒤에 보이는 콤비가 저희가 이동하는 운송 수단입니다. 저걸 타고 정말 날아다녔습니다. 재밌기는 하지만 다시 또 타고 싶지는 않더군요. 허리 아파 죽는 줄 알았습니다. 이쁜 아가씨들은 치과위생사들입니다. 얼굴도 마음도 정말 이쁜 츠자들입니다.  



도시가 참 한산하면서 아주 평화롭습니다. 서부영화 찍어도 될 것 같아요. 위 사진에 보이는 건물이 도립병원입니다. 이 도시에서 제일 큰 병원이며 종합병원입니다. 외관으로 보면 굉장할 것 같은데 안에 들어가보면 우리의 지방 보건소보다 훨씬 열악한 시설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한들거리면 피어있는 코스모스 그리고 그 곁에 있는 참새 모두 눈에 익은 풍경이지 않습니까? 몽골에서 제 눈에 특이하게 보인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몽골여인들은 대부분 하이힐을 신고 다닌다는 것과 아이들도 핸드폰을 들고 다니더군요. 위 사진에 보이는 아이들도 대부분 핸드폰을 들고 다니던데, 그럴 수 있는 이유는 중국에서 저가 핸드폰을 들여와서 기기의 가격이 싸고, 또 통신요금도 엄청 싸더군요.




우리 의료선교부의 바가노르팀입니다. 또 한팀은 울란바타르에서 진료를 하였습니다. 거의 종합병원이 움직였다고 보시면 됩니다. 내일은 우리 의료선교팀의 의료현장을 직접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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