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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박기자의 카메라여행

식전에 와인을 주는 보쌈집이 있다, 베비장 보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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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에 와인을 주는 보쌈집이 있다, 베비장 보쌈

레몬박기자 2010. 4. 6. 05:00


이번 겨울 아내와 함께 단 둘이서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그 날이 무슨 의미가 있는 날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고,
지나간 사진들을 들춰보니 그 날의 기억이 새록하네요. 뭔가 아내와 낭만적인 이벤트를 하고자 집을 나섰건만
마땅히 따로 정한 곳은 없고, 울 아줌마가 흡족히 여길만한 곳도 마땅히 생각나지 않아
차안에서 이것저것 물었습니다.


"뭘 드실라우?"

"특별히 비싸지 않으면서 푸집하고 맛있는거 ~ 거기다 낭만적이면 더 좋고.."

허걱, 묻지 않을 걸 괜시리 물었다 싶었습니다.

처음엔 그저 달맞이 고개에 있는 써는 집으로 데리고 갈 작정이었는데, 요새 아줌마 취향이 맞을 지 몰라
양식으로 할래, 한식으로 할래, 아님 특별 퓨전으로 할래, 그것도 아님 뷔페로 할래.. 여러 답안을 마련해주었지만
울 마눌, 제가 한 대답은 이렇듯 저의 머리를 복잡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디가 좋을까? 울 마눌님이 원하시는 것에 최소한 몇 가지라도 충족시키는 것이 있을까 고민하다
길 곁으로 베비장 보쌈집에 보이길래 걍 들어갔습니다.

그랬는데 들어가 보니 울 마눌님이 원하시는 것이 모두 갖춘 곳이지 뭡니까?
할렐루야, 이런 것을 두고 여호와이레(주님께서 예비하심)라 하지요. ㅎㅎㅎ

이집 보쌈은 이전에 먹어봤기에 맛에 대해서는 제가 자신하거든요. 들어가보니 실내 인테리어도 완전 만족입니다.






흐뭇한 마음으로 아내와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뭐가 좋을까 식단표를 보니 이런 메뉴들이 있네요.





우리 둘이 먹을 수 있는 것으로 저렴한 것으로 하나 시켰습니다.
그랬더니 식전에 이런 와인이 배달되어 오네요. ㅎㅎ


보쌈집의 와인

분위기 죽이죠? 보쌈집에 와인이라니 ㅎㅎ



그런데 문제는 우리 부부가 이런 와인도 마시질 못한다는 사실이죠.
ㅎㅎ 어떤 분들은 저희더러 그러더군요. 무슨 재미로 사냐구요?

그림의 떡이긴 해도 그날의 분위기 상 잔을 부딪히며 마시는 시늉은 해봤답니다. 영화 분위기 나더군요.




계란찝

제가 좋아하는 계란찜도 이렇게 푸짐하게 나옵니다.


보쌈

언뜻 보기엔 양이 좀 작아보이지만 둘이 먹기에는 작은 양이 아닙니다.


쟁반국수

좀 매운 맛이 아주 일품이더군요


대나무죽통밥

수육을 먹고난 뒤 된장찌개와 함께 대나무죽통밥을 주네요.


된장찌개

푸짐하니 맛있어보이죠? 정말 맛있습니다.


수정과

다 먹고 나면 입가심으로 수정과를 줍니다.


이렇게 해서 식사를 마쳤습니다. 그런데, 양이 생각보다 많더군요.
2인이 먹기에는 많고, 3인이 함께 먹으면 아주 적당하니 좋을 것 같습니다.

분위기 좋은 인테리어에 우와한 와인, 그리고 맛있는 보쌈에 푸짐한 식사, 그리고 깔끔한 입가심까지 넘 좋더군요.
이번 주, 특별히 외식을 생각하신다면 해운대 베비장보쌈집을 권해드립니다.
위치는 다음지도를 표시해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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