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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박기자의 카메라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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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

개인적으로 기독교인을 좋아하지만 교회는 가지 않는 이유

레몬박기자 2010. 5. 16. 06:00





오늘 즐거운 주일, 기독교인들은 교회에 가서 예배드리는 날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월드컵 축구 대표팀이 어후 6시 45분에 마지막 평가전을 가지는 날이죠. 좋은 경기를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두 팀 다 화이팅, 제발 다치지만 말아다오~~

오늘은 어여쁜 미인들과 함께 기독교에 대해 궁금한 것을 하나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네이버 질문에 보니 아래와 같은 글이 있더군요.


질문 : 나는 개인적으로 기독교인을 좋아한다... 기독교인은 적어도 착하게 살려고 노력한다...(때려도 웃곤한다^^) 이상한 억지만 부리지 않는다면 더 좋을텐데,,,암튼 착하게 살려한다... 나는 기독교인과 얘기하며 따지기를 좋아한다... 누군가 시원하게 답변해주길 바라며 여기에 아직 미궁인 몇몇 궁금증을 남긴다... 나는 항상 예수님을 욕한다...나중에 가장 무시무시한 지옥에 갈게 분명하다... "사랑의 하나님"은 신기하게 욕을 먹으면 사람들을 지옥으로 보내곤 한다...(분한가 보다...자신이 만든 피조물이 욕하면 분하기도 하겠지...) 또 자신을 믿지 않으면 지옥에 무조건 보낸다... 아무리 평소에 살인을 저지르고 악하게 살았어도 죽기 직전에 하나님을 진심으로 한번 영접하면 천국에 갈수 있다고들 한다...(90%이상의 기독교인이 동의함) 이 부분은 심지어 기독교인조차도 맞다 인정하면서도 잘 이해할 수 없는 논란의 여지가 많이 있는 부분이긴 허나 ,,, 분명 아무리 평생을 착하게 살아도 생전에 예수님을 섬기지 아니하면 그 사람은 지옥으로 간다...이런 사람들의 죄명은 머가 좋을까?(믿음 부족 죄?)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셨네요. 저도 중학교 1학년 때 교회에 처음 갔고, 또 교리와 성경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비슷한 의문을 많이 가졌습니다. 사실 신앙생활은 일상생활에 대한 제약이 참 많습니다. 안해야할 게 왜 그리 많은지. 제가 하고 싶은 것은 대부분 죄로 묶여있고, 별로 하고 싶지 않은 것들은 꼭 해야 할 것이고.. 그래서 신앙을 포기할라치면 지옥 간다, 벌 받는다고 하니 좀 무섭기도 하고요. 또 신앙생활 하다 보니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체험도 있고, 그래서 더욱 지옥가고 벌 받는 게 무섭게 느껴졌나 봅니다. 에구 믿더라도 나중에 믿을껄~ 이런 후회도 들더군요. 그래서 제가 성경에서 제일 부러워했던 인물이 바로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 때 그 옆에서 “당신이 낙원에 이를 때 나를 기억해주소서” 그 한 마디로 구원받은 강도였습니다. 살아 있을 때 하고 싶은 짓 다하고, 마지막 한 순간에 말 한마디 잘해서 천국 가잖습니까? 나도 그렇게 믿을걸.


 




그런데 신앙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 그 양반이 참 불쌍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경에서 하라고 하는 것과 못하게 하는 것을 자세히 살펴보면 모두가 인간다운 삶을 위한 규범들입니다. 잘 지킬수록 인간다운 품위와 행복을 누리며 살게 되고, 그렇지 못한 경우는 그 반대의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죠. 그 죄인은 세상에 살면서 제대로 된 인간의 품위와 행복을 누리지 못하고, 생의 마지막 순간에 겨우 손끝에 젖은 물한방울의 행복을 얻었던 것입니다. 더 나쁜 것은 그 옆에서 그마저도 누리지 못하고 죽어간 사람이겠죠.



 




지옥이 있을까요. 성경에는 이 지옥을 뜻하는 몇 가지의 단어들이 있습니다. 스올, 음부, 무저갱 .. 뭐 이런 표현들이죠. 예수님께서 부자와 거지 나사로의 이야기를 하실 때, 부자가 죽어 음부에 가서 고통을 당한다고 하셨는데, 개역성경에는 ‘음부’라는 단어로 번역하였고, 표준새번역에는 ‘지옥’으로 번역을 했습니다.






이 지옥과 연관되는 것은 바로 심판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자신들이 행한 대로 하나님 앞에서 심판을 받습니다. 잘한 일은 잘한 대로 못한 일은 못한 대로. 그런데 문제는 선악의 기준이 우리 인간들이 생각하는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 기준이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사람의 속마음과 그 생각의 본질을 아십니다. 성경은 이 부분에서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고 할 수 있는 자격을 지닌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고 단언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하나님 앞에서는 죄인이라는 거죠. 기독교인이 아닌 분들에겐 죄송하지만 부처님도 공자님도 소크라테스도 우리가 아는 그 어떤 성인도 죄인이며, 예외가 없습니다. 그럼 성경에 나오는 노아, 아브라함, 모세, 다윗, 예수님의 제자들은 어떤가? 이 분들 역시 모두가 죄인이라는 데는 예외가 없습니다. 다 죄인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예수를 안 믿어서 지옥에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지옥에 가야 마땅한 죄인들이라고 성경은 선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울러 성경은 이런 사람을 신처럼 숭배하고 우상시하는 것을 가장 큰 죄 중의 하나이며, 아주 헛된 일이라고 경계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주체사상에 김일성을 우상시하는데, 성경의 관점에서 보면 아주 잘못된 행위입니다. 어떤 경우는 절대권력자들, 왕이나 황제들을 우상시하기도 하는데, 이 역시 성경은 아주 잘못된 행위라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독재자들이 자신을 신성시하거나 우상화할 때 제일 걸림돌이 되는 것이 기독교입니다. 우리도 일제 때 신사참배를 교회가 그렇게 부정하고 이 때문에 순교도 마다하지 않은 것은 이런 성경의 가르침 때문이었습니다.








예수 믿으면 아무리 나쁜 짓을 해도 천국에 간다? 물론 우리가 지은 죄가 어떤 것이라도 하나님은 용서하십니다. 하지만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는 것은 착하고 의롭고 바르게 살라고 하시는 것이지, 다시 나쁜 짓하라고 용서해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이걸 혼동하거나 착각하면 안되는 것이죠.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죄지으면서 살던 생활을 청산하고 하나님 기준에 들만큼 확실한 그런 의로운 생활을 살아가도록 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그렇게 사는 것이 바로 참된 행복이라고 가르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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