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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

남자의 눈길이 머무는 그 곳

레몬박기자 2010. 7. 1. 08:26


나도 남자지만 남자란 동물은 참 신기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 중 가장 통제하기 힘든 것이 바로 눈이다.
이 눈이란 놈은 어찌된 건지
내가 생각도 하기 전에 지가 보고 싶은 걸 먼저 본 후
나에게 생각을 강요하는 것이다.
그래도 상황판다는 해야 하는데
이 눈이란 놈은 그야말로 주책바가지다.

아내나 연인이 옆에 있으면 그래도 절제를 해야지
소리까지 내가며 내가 딴 여자 보고 있어요 라고 알림시스템까지 갖추고 있다.
그리고 눈 길이 머무는 곳은 어찌 여인들의 그 많은 곳을 두고 꼭 거기란 말인가?
정말 사람을 당혹스럽게 한다.

이전에 이런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당신은 여인을 볼 때 어디를 가장 먼저 보나요?
난 당근 여인의 눈이라고 자신있게 대답했다.
질문을 한 사람이 이렇게 말하더라. 얼굴을 먼저 보는 사람은 일반적인 사람들이고 
가슴을 먼저 보는 사람들은 순진한 사람이고
다리를 먼저 보는 사람들은 음흉한 사람이라고 하였다. 
순간 난 내 가슴을 쓸어내렸다. 난 일반적인 사람이구나. 
하지만 이런 내용이 거짓이라는 걸 스펀지 지식에서 밝혀내었다. 
여러 실험을 한 결과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상대의 얼굴부터 본다는 것이다. 
그러고 보니 얼굴을 먼저 보는 사람이 일반적인 것은 맞는 것 같다. 

남자가 여자의 외모에 눈길이 끌리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의 신비이다. 
만일 그렇지 않았으면 어떻게 사랑하고 결혼하고 아기도 낳고 그렇게 인간세계가 생존하겠는가?
외모를 보는 것 이것은 당연하며, 자연의 순리를 따르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인간이기에 외모에서 시작하여 좀 더 깊은 곳을 볼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그 영혼을 보기 시작할 때 우리가 사랑하며 산다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행복임을 알기에..






넌 대체 무얼 보고 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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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참 다음 관리자가 미쳤나 봐요.
메인에 올릴 수 있는 정성스런 글들은 다 무시하더니
어제 심심해서 그냥 장난삼아 올린 이런 글은 또 메인에 올리고..
이게 메인에 오를 줄 꿈에도 상상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댓글의 반향이 있을 줄도요.
오신 분들에겐 죄송합니다. 그냥 재미삼아 읽어주시고 헛웃음 한 번으로 살짝 넘어가 주심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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