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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당일 코스로 즐기기 1 (자갈치시장에서 해운대로) 본문

국내여행

부산 당일 코스로 즐기기 1 (자갈치시장에서 해운대로)

레몬박기자의 레몬박기자 2010. 7. 10.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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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 부산여행 당일코스1, 자갈치 시장에서 해운대로


이제 무더운 여름, 부산의 계절이 왔습니다. 이렇게 날씨가 좀 더워져야 부산갈매기들도 펄펄 날아다니더군요. 어제는 SK를 상대로 아주 극적으로 이겼네요. 부산하면 대부분 해운대 해수욕장을 떠올리는데, 부산은 정말 여행하기 좋은 곳, 사진 찍기 좋은 곳, 낭만 추억을 만들기 좋은 곳입니다. 바쁜 일정, 그저 하루 시간을 낸다면 어떻게 여행하면 좋을까? 그런데 하루에 부산 전역을 돌아다니며 관광을 한다는 것은 무리입니다. 할 수야 있지만 거의 죽음입니다. 지혜로운 방법은 한 번에 하나의 코스를 만들어 일정을 짠다면, 여유 있고 알찬 여행이 될 것입니다. 오늘부터 부산을 네 개의 권역(중부 자갈치권, 남부 해운대권, 영도 태종대권, 북부 양산권)으로 나누어, 그 권역별로 당일 코스로 여행할 수 있도록 여러분을 안내하겠습니다.



부산항천마산에서 내려다 본 부산항, 부산의 삼대 명물이 다 보인다.



오늘은 그 첫번째로 중부 자갈치권을 소개해 드릴께요.

일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한다고 생각하고 일정을 짜도록 하겠습니다. 부산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대중교통망이 아주 잘 발달되어 있거든요. 택시를 타도 부산 전역이 1만원대에서 해결이 될 수 있습니다. (요즘은 택시비가 올라서 좀 더 들지 모르겠습니다.)

◈ 부산역(KTX)도착 -> 광복동 도착(지하철 남포역) -> (걸어서) 용두산 공원 -> 식사 후 광복동, 국제시장 길거리 쇼핑 (3시간 정도 소요)-> 자갈치 시장 -> 해운대 해수욕장 -> 동백섬 -> 부산역

 

해운대나 송정에서 일출을 즐기실 것이 아니라면, 부산에 그리 일찍 내려오실 필요는 없습니다. 오전 11시경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11시에 도착한다는 것을 가정하여 일정을 짜보겠습니다.
 

1. 부산역 도착 -> 용두산 공원으로 (20분 소요)

지하철로 가도 되고, 버스를 이용해도 됩니다. 지하철은 남포역, 버스는 대청동 대청성당 앞에서 내리심 됩니다. 지하철역에서 내려서는 광복동 거리를 지나 에스컬레이터로 쭉 올라가는데 한 5분정도 소요됩니다. 좀 돈이 아깝긴 하지만 용두산 전망대탑으로 올라가셔요. 올라가는 비용이 영화 한 편 값이지만 그래도 전망대에 오르시면 부산 전역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공원 아래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으시구요.


용두산_에스컬레이트 광복동에서 용두산공원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트

용두산 공원 부산의 낭만 용두산 공원



관련글 -> 무엄하게 이순신 장군의 시야를 가리는 방자한 것들

2. 광복동에서 점심을 (1시간)

용두산 공원에서 에스컬레이터로 내려오면 바로 광복동입니다. 이제 이 광복동에서부터 국제시장 전역을 걸어서 쇼핑하기 때문에 일단 배부터 채워야 합니다. 광복동에는 맛있는 집이 많이 있습니다. 일단 서울설렁탕, 퓨전 비빔밥, 순두부집, 그리고 갈비 골목과 고급 레스토랑, 일식집 등 아주 다양한 먹거리가 지천에 널려 있습니다. 어디든 마음에 드시는 데로 들어가십시오. 맛이 없어 망할만한 집은 아직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ㅎㅎ


광복동 부산의 명동 광복동 거리




3. 광복동 -> 남포동 -> 국제시장 -> 깡통시장 -> 보수동 책방골목

위에 적은 길들이 모두 이어져 있습니다. 광복동에는 카메라 거리가 있습니다. 중고카메라부터 신형카메라까지 각종 전문점들이 즐비하게 있습니다. 전문 수리점도 있구요. 눈으로 쇼핑하는 광복동 거리를 지나 국제시장으로 들어가면 먹자골목과 각종 옷과 잡화 전문점들이, 그 사이로 구제시장이 쭉 늘어서 있고, 좀 더 올라가면 안경골목, 그리고 큰 길가로 나오면 문구도매점과 완구 전문점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길을 건너면 깡통시장이 있구요. 거기서 길따라 쭉 내려오면 남포동입니다. 남포동 가기 전에 다리가 아플테니, 남포동 입구에는 커피전문점과 유명 제과점이 있습니다. 자리를 잡으시고 팥빙수 하나 시키셔서 몸과 마음을 식히신 후에 이제 자갈치로 가시면 됩니다. (2시간- 3시간 )


국제시장_고갈비 부산 국제시장 고갈비 골목. 부산의 특생요리 고갈비를 맛볼 수 있는 곳

(고갈비 골목이라고 보이시죠? 고갈비는 바로 고등어를 양념 구이로 만든 것입니다. 부산의 별미 중의 하나죠.)


관련글] -> 광복동에서 국제시장까지 걸어서 찾아가는 전문 도매점


남포동에는 영화관이 많이 있는데, 부산영화제 본산이 원래 이곳입니다. 지금은 해운대쪽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지만, 그래도 이곳이 부산 영화의 메카로 불리는 곳입니다. 맞으편으로 큰길을 건너가면 바로 자갈치 시장입니다. 시장 구경도 하시고, 항구 구경도 하시구요. 그럼 4시가 될 겁니다. 여기서 이제 결정을 하셔야 합니다. 오른쪽으로 갈지, 아님 왼쪽으로 갈지. 오른쪽으로 가면 송도해수욕장, 다대포 해수욕장으로 이어집니다. 왼편으로 가면 해운대로 가는 유람선 선착장이 나옵니다.


자갈치시장사진에 보이는 건물이 자갈치 시장입니다. 이전의 낡은 시장을 이렇게 산뜻하게 새롭게 지었답니다. 1층에는 활어판매장, 2층에는 건어물, 3층부터 아마 식당가일겁니다.



4. 자갈치 -> 해운대로

자갈치시장에서 왼편으로 가시면 롯데 백화점이 나옵니다. 롯데백화점 뒷편에 보면 유람선 선착장이 있는데, 여기서 배를 타시면, 태종대를 둘러서, 오륙도를 거쳐, 광안대교를 바라보며 해운대 미포 선착장으로 갑니다.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 걸립니다. 이 배가 있는 줄 부산 사람들도 잘 모릅니다. 부산에 오셨으면 이 배 꼭 한 번 타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배 시간에 하루에 세 차례밖에 없습니다. 7월 19일 이전까지는 오전 11시30분, 12시20분, 오후 3시40분에 출발하구요, 7월 19일 이후부터는 오전 9시, 오후1시, 오후 4시 30분에 출발합니다. 가격은 1인 1만8천원입니다.


 

해운대 유람선 앞이 아니라 뒷쪽에 있는 배입니다.




5. 해운대 미포에서 저녁을

도착한 선착장이 바로 해운대 끝자락인 미포입니다. 6시니 배가 고프실 겁니다. 좀 비싼 회를 드시고자 한다면 미포 선착장 바로 뒷편에 회집이 쭉 나열되어 있구요, 바로 뒷 건물이 회전문 부페입니다. 좀 비쌉니다. 1인 3만원 정도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뒷편 길에 미조라고 하는 좀 허름한 횟집 간판을 보셨다면 그리로 가세요. 2인 이하는 3만원에 3인 이상은 2만5천원에 자연산 회를 드실 수 있습니다. 그 일대에 있는 집은 아직도 어선을 타고 가서 직접 고기를 잡아오는 곳이 많습니다. 바로 그곳 일대가 영화 해운대에서 하지원이 운영하는 금아횟집이 있는 그 자리입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의 야경과 멀리 광안대교가 보이죠. 또 바로 위가 달맞이 고개입니다. 걸어가도 되고, 택시 타고 가도 되고, 올라가는 입구에 대구탕집이 있습니다. 대구탕 좋아하심 꼭 드셔보세요. 혹 자금이 좀 없으신 분들은 쭉 걸어서 리베라 백화점 뒤편에 오심 3천원으로 쇠고기 국밥을 드실 수 있습니다. 맛있습니다. ㅎㅎ . 복국을 좋아하심 금수복국집이 도고호텔 맞은편에 있구요. 식당은 지천에 널렸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해운대 해수욕장의 아침 풍경입니다. 백사장이 참 아름답죠?



관련글 -> 숨막힐 듯한 아름다움, 해운대의 아침


6. 해운대 백사장 -> 동백섬

식사도 하셨고, 다리에 힘도 생기셨으니 이제 좀 걸으셔야죠. 한 시간 정도 백사장을 걸으시면 해운대 해수욕장 반대편인 조선비치호텔이 나옵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에 동양최대의 수족관인 부산 아쿠아리움이 있습니다. 밤10시까지 문을 엽니다. 한 번 볼만합니다. 가격은 [일반]16,000원, [경로]12,500원, [중/고등생]13,500원, [어린이]11,000원입니다. 그리고 비치 호텔 옆으로 돌면 동백섬인데, 한 바퀴 도는데 40분 정도 걸리구요, 예전 AFEC 정상회담이 열린 누리마루 야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누리마루 개방시간이 오후 5시까지라서 들어갈 순 없습니다. 뭐 안들어 가셔도 됩니다. ㅎㅎ


누리마루 아펙 정상회담이 열렸던 누리마루. 지금은 영화촬영장소로도 많이 쓰인다.


관련글 -> 어떻게 담아도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누리마루와 광안대교


7. 차 한 잔 하고 다시 부산역으로

아마 이때쯤 되면 밤 9시쯤 될 것 같네요. 택시를 타고, 광안대교를 건너서 부산역으로 가시면 아마 환상 그 자체일 것입니다. 예상 택시비용이 13,000원이네요. 두 사람이상이면 택시를 강추합니다. 부산역에서는 서울까지 20분 단위로 기차가 있습니다. KTX는 도착시간이 12시 30분에서 1시 정도인데, 차라리 11시30분에 출발하는 무궁화호를 타고 가심 어떨까요? 새벽 4시30분에 서울역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시간을 잘 맞추시면 부산역 광장에서 멀티분수쇼를 보실 수도 있습니다. 

관련글 -> 부산역 광장에서 펼쳐지는 멀티레이져 분수쇼, 장관이다



부산역 부산역에 설치된 레이저 분수대



다음에는 자갈치 시장에서 왼쪽으로 가는 일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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