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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에 찾은 밀양 시례 호박소 본문

국내여행

늦가을에 찾은 밀양 시례 호박소

레몬박기자 2025. 2. 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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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례호박소(시례湖泊沼)는 우리나라에서 화강암을 기반으로 하는 포트 홀(pot hole) 가운데

규모도 클 뿐 아니라 가장 완벽한 형태를 가진 것 중 하나로, 밀양8경 중 2경에 해당한다.

 

 

 

‘호박소’라는 이름은

폭포가 떨어지는 자리의 형태가 마치 방앗공이로 찧을 수 있게

돌절구 모양으로 우묵하게 판 돌인 ‘호박’과 같다고 하여 생겼으며, ‘구연(臼淵)’이라고도 한다.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 구연 기우소(臼淵祈雨所)에 따르면,

“못 속에는 용이 살고 있는데 가뭄이 심할 때 호박소에 와서 기우제를 지내고

범의 머리를 못 속에 넣으면 물을 뿜고 곧 비를 내리게 한다”는 전설이 전한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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