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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미국여행, 워싱턴으로 가는 길에 먹은 불고기 덮밥의 맛 본문
뉴욕에서 워싱턴으로 가는 길, 가이드는 참 가까운 곳이라고 하던데, 제 생각은 그리 가깝지만은 않더군요. 일단 미국과 우리나라의 시간 개념이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것은 어쩔 수가 없나 봅니다. 우린 두시간 하면 아주 먼 거린데, 여긴 아주 가까운 거리, 자동차로 조금 노력하면 갈 수 있는 그런 곳으로 이해하더군요. 아침 일찍 출발해서 워싱턴으로 가다보니 슬슬 배가 고파오더군요. 그런 느낌이 가득할 쯤 가이드가 식사하고 가자며 차를 주차하는데, 한국 음식점에 차를 주차합니다. 이런 길에 이렇게 큰 한식당이 과연 장사가 될까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장사가 되니 이렇게 영업을 계속하고 있겠죠? ㅎㅎ
여기도 한인촌이 있는지 한글로된 간판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런데 음식점으로 들어가는데, 미국에서 한글로된 신문을 보니 그것도 반갑더군요. 그런데, 관리가 잘되지 않았는지 보기엔 좀 그렇네요.
음식은 어떨까? 나름 기대하며 기다렸는데, 일단 냄새가 한국에서 맡았던 그 정감있는 고향의 냄새였습니다. 죽이더군요. ㅎㅎ 맛도 제가 기대했던 것 이상이었습니다. 맛있더군요. 특히 제 앞에 미인이 앉아 있어서 그랬는지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한 주간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가실 때 추천 손가락 살짝 눌러주심 감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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