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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내가 본 건 영화배우가 아니었다 본문

박기자 취재수첩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내가 본 건 영화배우가 아니었다

레몬박기자 2012. 10. 1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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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7회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성대한 결실로 막을 내렸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큰 규모와 뜨거운 참여 열기로 매해 쑥쑥 성장하는 영화제의 열기를 직접 느끼고자 영화제가 열리는 영화의 전당을 찾았다. 어쩌면 운좋게 오늘 여신급의 아름다운 여배우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 그런 기대를 갖고 말이다. 하지만 영화의 전당은 내가 애초 기대했던 팬 사인회나 거리공연 그리고 거리에서 배우와의 만남 같은 그런 행사는 전혀 눈에 띄지 않고, 영화표를 사기 위해 줄 서 있는 사람들 그리고 경호요원들만 눈에 가득 들어온다.

 

 

 

 

 

 

 

 

특히 올해는 영화제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공개적인 공연 행사보다는 대부분 유료로 운영되는 행사가 대폭 늘었다는데 그래서인지 공연이 진행되는 곳은 밖에선 볼 수 없도록 바리케이트를 쳐놓고 안을 들여다 볼 수 없도록 철통 보안을 유지하고 있었다. 오후 내내 영화의 전당을 서성거려봤지만 영화배우 한 사람 보지 못한 채 쓸쓸히 발걸음을 돌려야했다.

 

 

 

 

 

 

상영되는 영화도 좀 볼만한 것은 이미 예매가 끝난 상황이라 이제 나처럼 무작정 국제영화제를 구경하기 위해 온다면 헛걸음할 공산이 크다. 미리 예매도 하고, 또 볼만한 공연이나 행사 유료로 진행하는 것도 좋지만 너무 삭막하게 느껴졌다. 다행히 두 방송사가 실시간으로 뉴스식으로 영화인을 초청하고 대담하는 공개홀이 마련되어 있어서 여기서 그나마 한 사람의 감독과 영화배우를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영화배우 뺨치는 미모의 아나운서와 MC들을 보고 사진에 담았다는 것이 유일한 낙이었다.

 

 

 

 

 

 

 

 

 

 

 

내년에는 어떤 모습으로 변실할까? 개인적으로 좀 더 개방된 행사가 되어 더 많이 소통하는 BIFF가 되길 소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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