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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인터스텔라 시간을 휘게 만드는 관람비 안 아까운 영화 본문
인터스텔라 관람 후기
러닝타임 3시간.
평일 저녁이나 주말 낮에는 아무리 해도 그 시간을 못 뺄 것 같아서 새벽에 봤다.
새벽 4시에 끝나는 데도 사람이 꽉 찼다.
내 인생 최악의 영화는 트랜스 포머 4탄인데(일명 '사라진 재미')
놀란의 인터스텔라는 정말 '시간을 휘게' 만들었는지 3시간동안 정신 없이 빠져들었다.
- 일단 영상이 좋다(어마어마한 황사장면은 사람들을 3초만에 환경운동에 뛰어들게 할 만)
- 가족 어쩌고하는 헐리웃 문법에 질색인데도 눈물이 줄줄 흘렀다.
- 사람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여운이 남는 몇 장면이 있다.
- 물리학자들의 찬사+영화 보는 콧대 낮음에도 결말이 좀 급작스러웠다(아, 제발 그건 아니길 바라....고 있었는데 그대로 되더라)
- 관람비 안 아깝다. 확실하게 킬타임 된다(시간 안 가는 기러기 아빠들께도 추천)
그나저나 영화를 보고 나니 왜 엉뚱하게 애플 5K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사야겠단 결심이 드는지 알 수가 없네...
by남선경(알투스인 대표이사)
인터스텔라예고편 바로가기
-> http://www.youtube.com/watch?v=irgpxJDLG1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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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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