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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국제시장 꽃분이네 최근 근황, 요즘은 무얼 팔고 있을까? 본문
영화국제시장의 꽃분이네, 국제시장을 새로운 부흥기를 가져온 국제시장 꽃분이네. 부산 특유의 트랜드 개발이 시급한 국제시장 꽃분이네, 지금은 무얼 팔고 있을까?
영화 국제시장의 인기를 등에 업고 부산의 대표적 명소 국제시장이 다시 활기를 되찾았다.
하지만 영화 국제시장의 주요 무대가 된 '꽃분이네'는 영화 흥행 이후 임대료가 폭등하며 문 닫을 위기에 처했다. 그러자 어떻게 하든 꽃분이네를 다시 열개하려고 부산시와 시민들이 힘을 모아 다시 문을 열게 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이 꽃분이네 가게가 상업적으로 실속이 없다는 거. 영화를 보고 사람들은 많이 찾아오는데, 거기서 파는 물건을 사가는 사람은 별로 없다고 한다. 꽃분이네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기존 꽃분이네에서 팔던 벨트, 시계, 양말, 액세서리와 영화 국제시장이 그려진 부채, 손수건, 컵 등 너무 일반적인 물건들이다.
그래서 지난 2월(2015) 재계약 이후 가게 매장을 틔워 관광객을 위한 코너도 만들었고, 예술인들의 도움으로 매대도 예스러운 느낌이 나는 것으로 바꿨다. 간판도 영화에 쓰인 간판과 같은 디자인으로 바꾼다고 한다.
하지만 어떤 특별함을 기대하고 꽃분이네를 방문한 관광객, 여기서 뭔가 국제시장의 향수를 자극하거나 과거를 회상할 만한 꽃분이네만의 특별한 아이템이 있어야 하는데.. 그래서 얼마 전에는 전주에서 인기가 좋은 초코파이를 진열했다고 한다. 이는 사실상 부산과 국제시장만의 콘텐츠를 마련하지 못한 것을 보여준 것이다.
꽃분이네를 그저 포토존으로만 둘 것인가? 아니면 뭔가 실속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만들 것인가?
그 숙제는 아직 진행형이라 하는데, 지금은 어떨까? 그 숙제를 풀었을까?
그런 궁금증을 안고 오늘 오후 국제시장 꽃분이네를 찾아갔다.
꽃분이네는 국제시장 B통로로 들어가면 바로 보입니다. 하지만 저는 정면쪽이 아니라 뒷쪽에서 들어왔습니다.
광복동에서 먹자골목을 지나 천천히 국제시장으로 들었습니다.
저기 꽃분이네가 보이네요. 지난 번에 신문기사를 보고 묻을 닫았으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간판도 영화국제시장에 나온 것과 비슷한 모습이네요.
그런데 꽃분이네에 새로운 메뉴가 등장했네요. 초코파이가 아니라 허니버터..ㅎㅎ
아이스크림도 팝니다. 종류를 다양하게 해서요.
여기서 파는 허니버터는 사진에 보는 것처럼 아름다운 사장님이 직접 만든 수제 허니버터랍니다.
가격은 한 컵에 3500원입니다.
저도 온 기념으로 한 컵을 구입해서 먹었습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습니다. 맛은 음~ 꽤 맛있습니다. ㅎㅎ 돈이 아깝진 않더군요.
그리고 바로 옆에는 꽃분이네의 주메뉴, 벨트와 각종 잡화물을 팔고 있습니다. 아저씨 참 인상좋게 생겼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막 사진 찍으면 뭐라 합니다. 포토존이 있더군요.
국제시장 입구를 나왔습니다.
큰 길을 건너면 바로 부평깡통시장입니다. 조금 위로 걸어가면 부평시장이 나오는데, 거긴 원조부산어묵시장이 있습니다.
꽃분이네에서 먹어본 허니버티칩 ㅎㅎ 맛은 괜찮았습니다.
맛있어서 잘 샀다 싶더군요. 그 허니버터칩 통을 들고 먹으면서 부평시장을 걷는 것도
색다른 재미였구요. 오랜만에 둘러본 국제시장, 변한 듯 안변한 듯..
변함이 없는 건 항상 볼거리, 먹을거리, 살거리가 풍부하다는 것..
돈만 좀 더 있었으면 이것 저것 더 좀 살 수 있었는데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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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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