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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1/04/02 (3)
공감과 파장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아낙네들이 영남 알프스라는 신불산 간월재에 올라 사진을 찍어 올렸다. 배넷골 제2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표지를 따라 올라가면 아주 수월하게 간월재까지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난 간월재에 두 번 도전했다가 실패했다. 내가 간월재로 오른 길은 등억온천에서 신불산을 올라 간월재에 이르는 길이었는데, 얼마나 험난한 지 그리고 시간도 4시간 정도 걸리는 대장정이었다. 두 번 다 중간쯤 올라가서는 다시 내려오고야 말았다. 그랬는데 이렇게 쉽게 오를 수 있다고? 그리고 저 아낙네들도 쉽게 올랐다고 하니 조금은 만만한 마음으로 아들을 꼬득여 간월재 등반에 도전했다. 오늘은 커플들이 많이 찾아왔다. 그런데 산을 내려오는 표정들이 모두 험악했다. 마치 싸운 것처럼 왜 저리 한결같이 표정이 험악..
벚꽃 필 때면 통도사 극락암으로 달려야 한다. 누가 이 도량을 설계했는지 몰라도 그는 참 운치를 아는 사람이다. 그런데 올해(2021년) 봄에 들른 극락암은 공사 중 땅을 뚫는 드릴 소리가 크게 들려 보니 극락전 옆 건물을 개보수 하고 있다. 그리고 들어오는 입구의 건물도 헐고 새로 짓고 있다. 여긴 포크레인을 동원에 기존 건물을 부수고 있는데, 무엇을 지을려고 하는 것일까? 솔직히 무슨 공사를 하는지는 관심이 없지만 이전 보다 더 운치 있는 모습이면 좋겠다. by 레몬박기자
양산에 벚꽃이 만발하다. 벚꽃이 만발할 때 가장 아름다운 곳 중 하나가 통도사 극락암. 벚꽃이 만개한 통도사 극락암을 찾았다. 극락암 입구에 주차를 하고 내려서면 보이는 벚꽃나무 이곳을 봄빛으로 가득 채워준다. 그리고 그 옆에 보이는 구름다리와 작은 연못 그리고 그곳을 지키는 또 한그루의 벚꽃나무 클로즈업 해보면 저 다리가 극락으로 통하는 다리처럼 느껴진다. 봄빛에 반짝이는 여지문 봄빛에도 들뜨지 않고 차분히 자신을 성찰하는 극락암 극락전 중 개인적으로 이곳을 제일 좋아한다. 저기 평상에 앉아 있으면 어릴 때 시골집 평상에 앉아 봄햇살을 즐기던 어린 때가 떠오른다. 얼굴을 스치는 봄바람, 맑은 하늘, 그리고 비워지는 마음 절을 한 바퀴 다 돌고 나면 다시 이곳으로 돌아온다. 저 다리를 극락교라고 부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