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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통도사 극락암 벚꽃이 피니 여기가 극락이로구나 본문
양산에 벚꽃이 만발하다. 벚꽃이 만발할 때 가장 아름다운 곳 중 하나가 통도사 극락암.
벚꽃이 만개한 통도사 극락암을 찾았다.
극락암 입구에 주차를 하고 내려서면 보이는 벚꽃나무 이곳을 봄빛으로 가득 채워준다.
그리고 그 옆에 보이는 구름다리와 작은 연못 그리고 그곳을 지키는 또 한그루의 벚꽃나무
클로즈업 해보면 저 다리가 극락으로 통하는 다리처럼 느껴진다.
봄빛에 반짝이는 여지문
봄빛에도 들뜨지 않고 차분히 자신을 성찰하는 극락암
극락전 중 개인적으로 이곳을 제일 좋아한다.
저기 평상에 앉아 있으면 어릴 때 시골집 평상에 앉아 봄햇살을 즐기던 어린 때가 떠오른다.
얼굴을 스치는 봄바람, 맑은 하늘, 그리고 비워지는 마음
절을 한 바퀴 다 돌고 나면 다시 이곳으로 돌아온다.
저 다리를 극락교라고 부르지 않을까?
봄빛이 참 좋다.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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