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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드뎌 시간이 되어 다시 뉴욕행 델타 항공을 탔습니다. 그 전에 출입구에서 제 비행기 티켓을 확인했습니다. 프린트로 뽑아온 비행기 일정표를 보여주니 알아서 티켓 체크를 해주네요. 뭐 별 말이 필요없었습니다. 티켓을 받아들고는 "쌩큐" 한 마디 했더니 살짝 웃어줍니다. 뉴욕으로 가는 비행기는 한국에서 일본으로 온 비행기보다 큰 점보형이더군요. 두 층으로 이루어진 것 같은데 엄청난 인원이 탑승을 했습니다. 빈자리가 하나도 보이질 않네요. 그런데 비행기를 탑승할 때 규칙이 있더군요. 좌석이 1-4 zone으로 나누어 있는데, 1번 zone승객부터 타게 하네요. 뭣모르고 그냥 줄서 있다 들어가려고 하니, 승무원이 옆에서 잠시 기다려달랍니다. 에구~~저는 4zone 이었거든요. 한참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래도 시..
오호 드뎌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이 비행기는 일본까지 가구요. 여기서 다시 다른 델타항공 비행기와 갈아타야 합니다. 약 두 시간 정도의 시간 여유가 있네요 . 나름 나리타 공항의 면세점에서 쇼핑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이 때까지 일본에 한 번도 가본 적이 없기 때문에 공항에서만에라도 일본에 있었다는 그런 느낌을 갖고 싶었기에 좀 기대가 되더군요. (사진은 제 폰카로 찍어서 화질이 별로입니다. 이점 양해바랍니다.) 김해공항을 출발하는 델타 항공은 두 가지에서 좀 특별하게 느껴지더군요. 첫째는 안내를 한국어로도 해준다는 것입니다. 좀 아쉬운 것은 일본에서 갈아타는 비행기에서는 영어와 일본어로 안내하지 한국어로는 하지 않더군요.뭐 안내하는 내용이라야 뻔한 거니 그리 중요하지도 않구요. 둘째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