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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민중총궐기 (2)
공감과 파장
민중총궐기, 복면논란에 숨겨져 버린 시위의 이유와 목적 오늘 다시 이어지는 민중총궐기, 경찰은 이번 시위를 시작도 하기 전에 폭력시위로 단정하여 시위를 불허한다며 서울행정법원에 집회 금지 처분 신청을 하였고, 시위를 주치하는 백남기 범대위는 집회금지처분 취소 소송과 함께 집행 정지 신청을 냈다. 이에 재판부는 “범대위 측이 열려는 집회가 공공질서에 직접적 위협을 주거나 심각한 교통 불편을 일으킨다고 단정할 수 없다”며 집회를 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결정하였다. 법원의 이번 결정으로 오늘(12월 5일) 오후 3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 시청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시청광장→무교로→광교→보신각→종로5가→대학로(서울대병원 앞) 순서로 2개 차로를 이용해 행진하며 시위할 것으로..
민중총궐기 그날 농민 2만여명이 서울에서 집회를 한 이유 지난 14일(2015.11) 서울에서 열린 민중총궐기엔 전국에서 상경한 약 2만여명(전국농민회총연맹 집계)의 농민들도 참가했습니다. 이번 시위에 참여한 농민들은 대부분 50-70대였습니다. 농촌의 고령화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날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쓰러져 현재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는 백남기씨(69세·전남 보성군 가톨릭농민회장)도 그 중 한 명입니다. 서울대병원에서 뇌 수술을 받았지만 며칠 더 경과를 봐야 한다고 하는데, 속히 쾌차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런데 언론은 온통 경찰과 시위대의 충돌에만 관심이 있지, 이들이 왜 이날 시위를 했는지를 전하는 기사는 찾기가 어렵습니다. 도대체 농민들은 지금 어떤 절박한 사정이 있길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