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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부산 (9)
공감과 파장
부산여행, 자연산 회, 부산에서 회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 부산에 살다보니 타 지방 친구들이 절 찾을 때마다 회 좀 실컷 먹어보자고 합니다. 실컷 먹여주고야 싶지만 주머니 사정이 그러니 어떻게 합니까? 이런 일을 자주 겪다보니 그래도 나름 몇 가지의 노하우가 생겨 여기에 적어봅니다. 1. 1만원대에 두사람이 먹을 수 있는 방법 부산에는 재래시장들이 곳곳에 퍼져 있습니다. 이 재래 시장에 가면 수산물을 파는 곳이 꼭 있기 마련이고 그 옆에는 회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횟집이 있습니다. 직접 회를 뜨서 도시락 한 통에 담아 1-2만원에 판매합니다. 요 한통이면 2명정도는 충분히 먹습니다. 초장도 함께 파니까 2-3천원 정도면 두고두고 먹을 수 있을 겁니다. 시장이니 당연 각종 야채들도 쉽게 구할 수 있겠..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부산과 대구도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늘 딴게에 보니 부산과 대구에서도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시위가 있었다고 합니다. 먼저 부산에서의 국정화 반대 시위 사진입니다. 딴지일보 게시판에서 '선두반보'님이 올린 글과 사진입니다. 그리고 역시 딴지일보 게시판에 올라온 글과 사진입니다. 닉네임 '몸짱이되고픈딸둘아빠'님께서 대구에서 진행한 집회 상황입니다. 오늘 대구에서 진행한 집회입니다......전 1인시위관계로 참석안해서 사진이 없네요... 정의당과 전교조 그리고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고 연락받았습니다... 아직은 그 움직임이 작지만 꾸준히 이런 움직임이 대구경북을 바꿀거라 믿습니다........ 저만해도 정부욕만했지 그에맞서는 움직임은 없었습니다...하지만 이번 1인시위계기로 생각이 변..
부산의 등대들, 부산의 해안선을 따라 나선 등대여행 왜 하필이면 그 많은 등대 중에 부산과 울산인가? 대답은 간단하다. 기자가 돌아다니며 담은 것이 이 두 곳 뿐이기 때문이다. 사실 남해와 거제도 지역에서 담은 것들도 있는데 아무리 창고를 뒤척여도 보이지 않는다. 아마 이 글을 쓰는 중에 한 장 정도는 어찌 발견하지 않은까 싶은데.. 오늘 소개할 곳은 먼저 부산의 대표적인 곳, 송도와 광안리, 송정, 해운대, 오륙도의 등대를 소개하고 울산은 대왕암이 있는 울기등대와 주전해안 그리고 정자항에 있는 등대를 보여주고자 한다. 그런데 방금 소개한 이 등대들은 모두 한 길로 이어진다. 먼저 송도에서 오륙도로 그리고 광안리, 해운대, 송정으로 이어지고, 이길은 다시 해변길을 따라 울산으로 이어진다. 간절곳을 지나 ..
괴짜라고 해야할 지, 정신병자라고 해야 할지..하여간 엉뚱하기 짝이 없는 대선후보 허경영씨가 아직 대선을 3년이나 남겨두고 본격 대선 준비에 들어갔다. 그 첫번째 행보가 바로 그의 대선공약을 발표하는 것. 그런데 이 대선공약이 국민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도대체 어떤 공약을 내걸었기에 이토록 열광적인 반응을 가지게 될까? 허경영 씨의 대선 공약은 1. 이명박 구속(사랑의 열매 1조원 기부 시 면책) 2. 박근혜 부정 선거 수사(결혼 승락 시 면책) 3. 새누리당 해체 및 지도부 구속(소록도 봉사 5년 시 집행유예) 4. 유엔본부를 판문점으로 이전 5. 만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건국수당 매월 70만원씩 지급(어버이연합 제외) 6. 결혼수당 남녀 각각 5000만원씩 지급(재혼 시 2분의 1 지급,..
비가 왜 이리 오는지..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을 들으며 벚꽃 흐드러지게 핀 날의 온천천을 감상하세요. 포스팅을 한다 한다 하다 보정하는게 귀찮아 창고에 고이 모셔두었더니 이젠 추억이 되어버렸네요. 오랜만에 부산 온천천을 찾았습니다. 정말 말 그대로 벚꽃 흐드러지게 핀 날, 그 아름다운 풍경과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내년이면 다시 변함없이 이렇게 활짝 꽃을 피우며 우리 곁으로 다가올까요? 그렇다 할지라도 올 해 핀 꽃은 내년에 핀 꽃이 아니라 올해만의 꽃이죠. 같아 보여도 오늘의 나는 내일의 나와는 또 다른 내가 아닐까 하는.. 도대체 뭔 소릴 하는지.. ㅎㅎ 우리 사는 세상 좀 더 아름답고 여유가 있으면 합니다. 즐거이 보셨으면 가시는 길에 추천과 구독 그리고 댓글 남겨주세요. 제게..
국제시장 맞은 편에 깡통골목이 있다. 일명 깡통시장이라고도 한다. 그런데 왜 이름이 깡통시장일까? "와 깡통시장이냐꼬? 깡통을 팔았으이 깡통시장이제." 40여 년간 이 곳에 터를 잡은 어느 할머니의 명쾌한(?) 대답이다. 깡통시장. 부산 중구 부평동 부평시장 수입제품 골목을 이르는 말이다. '외제골목'이라 하기도 하고 '도깨비 시장'이라 부르기도 한다. 아주 오래 전에는 국제시장과 통칭해 '도떼기 시장'이라 불리기도 했다. 깡통시장의 어원은 한국동란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전쟁으로 부산에 미군이 주둔하면서,이들이 먹던 통조림 등 깡통음식들이 미군부대에서 대거 반출되었고, 이 깡통 물건들을 난전에서 사고팔았던 것이 바로 깡통시장의 시작이다. 현재 3개 블록 400여개의 점포가 각종 수입제품들을 판매하고 있..
휴~ 오늘이 주일, 내일이면 월요일, 드뎌 휴가가 끝나는군요. 휴가가 끝나는 것이 왜 이리 반가운지 모르겠습니다. 월요일 부산을 출발해서, 금요일 저녁 부산에 도착하니 자동차 주행기록기가 1540KM를 가리킵니다. 처음 출발할 때 0으로 시작해서 계속 두었더거든요. 제 차가 트라제로 9인승입니다. 벌써 9년이 지났지만 그래도 우리 6인 가족을 편안하게 태워주는 보물단지입니다. 어제와 오늘 부산에서 또 이런저런 일로 다녀보니 100km가 넘었네요. 휴가기간 동안 대략 1700km를 달린 셈입니다. 대충 시속 100km로 달렸다고 했을 때, 최소 17시간을 운전한거죠. 5박6일로 잡았을 때 하루 평균 4시간을 운전한 셈입니다. 제가 운전을 좋아하긴 하지만 정말 다리에 쥐나도록 운전했습니다. 저의 가족과 함께..
오늘(16일) 부산지역에 시간당 최고 86㎜라는 엄청난 양의 비가 내려 시내 전역에서 침수와 붕괴 등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8시40분 현재 부산은 195㎜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남구 대연동 일대에는 오전 7시20분부터 1시간 만에 무려 86㎜의 집중호우가 쏟아졌으며, 부산지방 기상청은 호우주의보에서 호우경보로 격상하고, 앞으로 80밀리가 더 올 것으로 예상하였습니다. 또한 부산지역 초등학교는 오늘 하루 휴교령이 내렸습니다. 저는 동래 온천천 옆에 살고 있어 혹 온천천은 괜찮은가 싶어 사정을 보러 나갔습니다. 그런데 거기까지 가기 전에 이미 도시 곧곧이 침수되고 도로가 통제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지반이 낮은 아파트 지역은 주차된 차량의 바퀴정도까지 물이 차올랐..
아마 사진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리마루와 광안대교를 담아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특히 야경은 더욱 그러하다. 누리마루와 광안대교의 불빛 그리고 하늘이 함께 어루러진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그런 사진을 보는 사람마다 감탄을 금치 못한다. 같은 자리 같은 화각 같은 주제로 담아도 뭔지 모를 차이가 느껴지고 또 새로워지는 것이 바로 이 두 주제를 표현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오늘은 야경이 아니라 주경으로 담은 광안대교와 누리마루의 풍경을 소개한다. 한 포인트에서 화각과 담는 주제 표현을 조금 달리해보았다. 사진기는 소니 A200이고 렌즈는 칼짜이즈 예나 29mm f2.8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