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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역사 (6)
공감과 파장
맨유로 이적한 이브라히모비치와 맨유의 역사 대한 ‘존중’ 그리고 위안부 할머니 파리생제르망에서 뛰고 있던 세계적인 축구스타 이브라히모비치가 1일(2016.7) 오전 맨유의 캐링턴훈련장에 도착해 입단에 필요한 메디컬테스트를 받고, 계약서에 사인을 마쳤다. 공식 발표에 필요한 각종 촬영과 인터뷰까지 끝냈다. 하지만 모든 것은 현지 시간으로 오후 6시가 되어야 공개됐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최대한 빨리 자신의 맨유 공식 입단을 밝히고 싶었고, 또 그럴 수 있었지만 맨유와 합의에 의해 그렇게 하지 않았다. 이유는 그날 오후 2시로 예정된 추모 행사 때문이다. 이브라히모비치의 맨유 입단이 확정된 7월 1일은 제 1차 세계대전 ‘솜 전투’의 100주년이었다. ‘솜 전투’는 1916년 7월 1일부터 시작된 전투로 프랑스..
위안부 소녀상 망치테러범 경찰에 "돈준다고 했다" 있어서는 안되지만 걱정하고 우려했던 사건이 벌어졌다. 서울 중학동 주한일본대사관 앞에 위치한 일본군'위안부' 평화비(소녀상)에 망치테러사건한 사건이 발생했다. 3일(2016.6) 낮 12시 40분경 30대 여성이 소녀상 머리 뒷부분을 망치로 가격했다. 다행히 소녀상은 파괴되지 않았으며, 머리 뒷 부분에 약 5cm 가량의 홈이 패이는 등 3~4군데 흠집이 생겼다. 서울 종로경찰서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들의 모임인 ‘희망나비’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경 가해자로 추정되는 여성이 소녀상 주위를 배회하며 사진을 찍고 소녀상을 둘러본 뒤 30분 뒤 마스크를 쓴 채 나타났다. 범행을 저지른 최모(33·여)씨는 40㎝ 길이의 망치로 소녀상을 3차례..
어머이연합 앞에서 유쾌한 미소로 응징하는 효녀 연합 홍승희씨 일본군 위안부 한일협정에 대한 후폭풍이 더 거세지는 상황에 정부를 비호하는 단체들의 정신나간 행동들이 국민들의 지탄을 받고 있다. 그 대표적인 단체가 엄마부대와 어버이연합이다. 엄마부대는 정대협 사무실 앞에서 농성하며, 위안부 할머니들도 이제 일본을 용서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 대표라는 사람은 자신의 딸이나 엄마가 위안부였어도 자신은 일본을 용서할 것이라는 망발도 서슴치 않았다. 어버이연합도 이에 질세라 그들은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에 있는 소녀상 근처에서 소란을 피웠다. 특히 소녀상 앞에서 가지는 수요집회에 '아베 신조 책임인정, 사과 적극 환영’ ‘위안부 소녀상 악용 선동세력, 단체 각성하라’ 등이 적힌 팻말을 들고 소녀상 쪽으로 진입..
2015.12.28. 한일 양국은 위안부 문제를 국장급 실무협의를 시작한지 1년 8개월만에 외교장관회담에서 타결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이날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외교장관회담을 통해 위안부 문제 해결방안에 합의했으며, 양국이 합의한 내용은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1) 일본 정부의 책임 통감 2) 아베 총리의 사죄 표명 3) 위안부 재단 설립비용으로 10억 엔 지원 등이다. 외형상으로 보면 일본 정부 차원의 책임을 통감한다는 것과 아베 총리의 사죄가 있어서 잘한 합의가 아닌가 싶다. 하지만 그 이면을 들여다 보면 이보다 더 졸속일 수 없다. 아니 협상이 아니라 그저 이전부터 일본이 주장하던 내용이 100% 현 정부가 수용해주는 것도 모자라서 이번 협상으로 불가역적..
광혜원과 제중원 그리고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의 뿌리 찾기 광혜원은 갑신정변과 관계가 깊다. 1885년(고종 22년) 갑신정변 때 명성황후의 조카인 민영익이 정변을 주도한 개화파 인사들에 의해 치명적인 자상(刺傷)을 입었는데 당시 의과대학에서 공부한 선교사 호러스 뉴턴 앨런(Horace Newton Allen)이 민영익을 치료한 것이다. 1. 광혜원과 제중원 1)이에 서양 의학에 관심을 가진 고종은 앨런을 궁정 시의관으로서 임명하고, 4월 10일(음력 2월 25일) 서울의 재동(齋洞, 지금의 헌법재판소 자리)에 서양식 근대 의료 기관인 광혜원(廣惠院)을 설립하도록 윤허하였다. 광혜원은 통리교섭통상사무아문(統理交涉通商事務衙門)에 소속되어 있었으며, 광혜원의 원장은 광혜원당랑(廣惠院堂郞)으로 불렸다. 2)..
천진궁은 단군의 영정과 위패를 모시고, 왼쪽 벽면에 부여시조왕, 고구려 시조왕,가야시조왕, 고려태조의 위패를 모시고, 오른쪽 벽면에 신라시조왕,백제시조왕,그리고 발해고왕 마지막에 조선 태조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곳이며, 지금의 밀양 영남루에 위치해 있다. 영남루는 침류당과 능파당, 요선관, 밀주관, 공신관이라는 건물이 있는데, 천진궁은 영남루의 요신관 자리에 위치해 있으며 시도유형문화재 117 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곳은 효종 3년(1652)에 지었으며 공진관이라 부르기도 한다. 영조 15년(1739)에 불탄 것을 영조 25년(1749)에 다시 지었으며, 헌종 10년(1844)에 크게 수리하였으며, 일제침략기에는 헌병들의 옥사로 쓰이기도 하였다. 1952년 단군봉안회가 생기면서 단군 및 삼국의 시조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