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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통도사 (10)
공감과 파장

양산에 있는 통도사, 이곳을 적멸보궁이라고 한다. 적멸보궁은 부처의 진신사리를 모신 곳으로 우리나라에 5곳이 있다. 부처의 진신사리는 어떻게 우리나라에 오게 되었을까? 삼국유사를 보면 신라 선덕여왕 때 고승 자장율사가 당나라에 가서 도를 닦을 때 문수보살을 친견하고 부처님의 정골(머리뼈)와 치아, 불사리 100과를 받아왔다고 한다. 자장율사는 이 진신사리를 설악산 봉정암, 오대산 상원사, 태백산 정암사, 사자산 법흥사, 영축산 통도사 등에 5곳에 모셨고 자장율사가 진신사리를 모신 곳을 적멸보궁이라 불리고 있다. 적멸(寂滅)이란 세상의 모든 번뇌와 집착이 사라진 상태를 말한다. 육신의 고통이 사라지고 번뇌의 불이 완전히 꺼진 열반의 경지가 그것이다. 적멸보궁은 법당이지만 불상이 없다. 부처님을 직접 대면하..

양산 통도사 계곡은 사시사철 아름답다. 가을이 되면 이 아름다운 계곡이 울긋불긋 단풍색으로 곱게 물든다. 오늘 단풍에 곱게 물든 통도사 계곡을 찾았다. 주차장에 차를 두고, 산문을 통해 계곡을 따라 걸어간다. 여기가 통도사 본원 입구 옆이다. 이곳에서 계곡이 두 갈래로 나뉘는데, 본원 담벼락을 따라 올라갔다.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풍경, 이곳이 계곡 끝이다. 이제 내려가자.. 내려가면 또 다른 풍경이 보인다. 왔던 길인데 올라가면서 보는 풍경과 내려올 때 보는 풍경이 다르다. 통도사 경내로 들어가면 어떨까? 통도사 경내는 국화꽃 잔치가 벌어진 것 같다. 그리고 대학수능시험일이 다가오니 곳곳에 수험생들을 위해 기원하는 쪽지들이 진열된 꽃과 경내 여기저기에 빽빽하게 붙어있다. by 레몬박기자

통도사엔 참 많은 암자들이 있다. 그 중에 마음을 비우며 그저 걷고 싶을 때 찾아는 가는 곳 바로 지장암이다. 지장암은 들어서는 입구부터 풍경이 예사롭지 않다. 바로 동천계곡이 그 앞을 흐르는데 이곳은 세계문화유산청정보전지역이다. 차를 몰고 들어서면 보이는 지장암의 아름다운 풍경 계단이 말처럼 아름답다. 걷다보면 백팔번뇌가 싹 사라질 것 같은 .. 그리고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아주 깔끔한 느낌, 정갈한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절의 풍경이 그렇다. 바위에 관음보살상이 새겨져 있는데, 유적이 될만큼 오래된 것은 아닌 것 같다. 여긴 봄도 좋고 가을도 좋다. 봄빛이 다르고 가을빛이 다르다. 울긋불긋 봄의 색으로 덧입혀진 아름다운 지장암.. 걷다보니 정말 마음의 번뇌가 사라진 것 같은 느낌 .. by 레몬박기자

양산에 벚꽃이 만발하다. 벚꽃이 만발할 때 가장 아름다운 곳 중 하나가 통도사 극락암. 벚꽃이 만개한 통도사 극락암을 찾았다. 극락암 입구에 주차를 하고 내려서면 보이는 벚꽃나무 이곳을 봄빛으로 가득 채워준다. 그리고 그 옆에 보이는 구름다리와 작은 연못 그리고 그곳을 지키는 또 한그루의 벚꽃나무 클로즈업 해보면 저 다리가 극락으로 통하는 다리처럼 느껴진다. 봄빛에 반짝이는 여지문 봄빛에도 들뜨지 않고 차분히 자신을 성찰하는 극락암 극락전 중 개인적으로 이곳을 제일 좋아한다. 저기 평상에 앉아 있으면 어릴 때 시골집 평상에 앉아 봄햇살을 즐기던 어린 때가 떠오른다. 얼굴을 스치는 봄바람, 맑은 하늘, 그리고 비워지는 마음 절을 한 바퀴 다 돌고 나면 다시 이곳으로 돌아온다. 저 다리를 극락교라고 부르지 ..
아마 전국에서 가장 큰 절을 꼽으라면 양산 통도사가 아닐까 싶다. 그런데 양산 통도사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절이 된 것은 커서라기 보다는 특별한 것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통도사에는 부처의 진신사리를 모신 절이기 때문이다. 사리는 부처님의 진신(眞身)으로부터 유출한 것이므로 천년이 지난 금불상하고도 감히 비교 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불상은 우리들의 손에 의해 조성된 것이지만 사리는 그러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즉, 진신사리를 부처님과 동일체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 최초로 사리가 전달된 것은 신라 진흥왕 때 라고 전해 지지만, 실제 기록을 보면 선덕 여왕때 자장율사께서 당나라에 가서 부처님의 진신사리 3과를 얻어서 돌아 왔고, 이 때 여왕이 직접 마중 나와 봉안식을 하였다고 전해 진다.이 사리는..
통도사 홍매화의 매력을 살리는 9가지 포인트 봄이 오려나 싶더니 다시 뒷걸음질을 칩니다. 그래도 봄을 알리는 매화의 꽃망울 터진 소식은 빠르게 오가네요. 매화 하면 양산 통도사의 홍매화가 유명하죠. 전국의 진사님들이 통도사 홍매화 개화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이 홍매화를 사찰의 분위기와 함께 참 다양하게 담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통도사 홍매화 어떻게 담으면 좋을까요? 1. 스님과 함께 2. 사진을 찍는 사람과 함께 3. 사찰과 함께 4. 전통 문살과 함께 5. 하늘과 함께 6. 아웃포커싱 7. 매실나무 가지와 함께 8. 가지 끝 부분의 홍매화 9. 사찰 지붕과 함께 사진 감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저렇게 제 나름대로 통도사 홍매화의 매력을 담아봤습니다. 더 멋진 시선으로 홍매화의 매력을 살려주세요..
통도사 경내에 있는 식당에서 맛본 잔치국수, 그 맛은? 매화가 지고 벚꽃이 한창 필 무렵 통도사를 찾았습니다. 통도사는 양산시민들에겐 무료 입장이어서 종종 찾는 편입니다. 아직 덜 진 매화와 한산한 사찰을 한참을 걸어다니다 보니 출출하더군요. 뭘 먹을까 하다가 통도사 입구에 있는 구내 매점이 있고, 여기에 국수와 비빔밥 등 간단한 요기거리를 팔기에 들어갔습니다. 전 잔치국수를 한 그릇 시켰습니다. 4천원이더군요. 한 20분을 기다리니 나옵니다. 아마 조금은 이른 아침이라 식사 준비하는 시간이 걸리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받아든 잔치국수 솔직히 좀 그렇더군요. 좀은 실망이 되고, 도리어 허기가 더 지는 것 같습니다. 이거 먹고 뭘 또 하나 더 시켜야하나 싶은 그런 마음이 들더군요. ㅎㅎ 생긴 건 그래도 맛만..
이제 봄 소식이 들려옵니다. 통도사에 홍매화 폈다는 소식이 들려 오랜만에 마음 먹고 통도사로 향했습니다. 아직도 사방은 겨울의 자취가 남아 황량한 느낌, 과연 매화가 펴 있을지 그리고 어디에 폈을지, 제대로 찾을 수 있을지 .. 사실 매화를 본다는 마음에 가슴이 두근거리더군요. 그것을 어떻게 제 카메라에 제대로 담을까 기대도 되구요. 그런 설레임으로 찾은 통도사 입구에서 완전 기분 망쳐버렸습니다. 입장료로 5천원을 내라고 하네요. 어른 통행료와 자동차 주차료까지 합해서 5천원인듯 합니다. 뭐 다른 사찰들도 똑같은 대답을 하더군요. 절에 들어가는데 왜 입장료를 냅니까? 하면 여긴 사유지이고, 문화재 보호비까지 걷는다구요. 범어사는 얼마전 다녀왔을 때 주차료 2천원을 받더군요. 그런데 여긴 5천원이랍니다. ..
지난 주말에 잠시 통도사를 다녀왔습니다. 자승스님이 조계종 총무원장이 되셨다는 소식과 함께 입장료도 무료더군요. 가을의 운치가 도는 통도사 경내, 그곳을 거니는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담았습니다. 등산복 차림으로 오신 분들이 참 많더군요. 친구들끼리 나들이 나온 아가씨들도 많았구요 아기를 안은 부부의 모습, 참 다정하니 너무 보기가 좋더군요. 내내 행복하세요. 보살님들의 수다도 참 정겹게 느껴졌습니다. 수녀님들도 나들이 나왔네요. 젊은 두 연인은 열심히 모델놀이와 사진사 놀이를 하더군요. 목이 마른지 이제 좀 쉬나 봅니다. 연인인 듯한 두분의 발걸음이 참 가볍습니다. 그런데 스님들은 무슨 재미난 일이 있었기에 저리 재밌게 걸으실까요? 짐이 그리 가볍지는 않아 보이는데, 연신 재밌다는 듯이 웃으며 걸어가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