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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박근혜 정부 민주주의 역행 직격탄 날린 뉴욕타임즈 사설 본문
뉴욕타임즈가 사설을 통해 대한민국의 현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아래는 뉴욕타임즈의 사설전문이며, 그 아래는 이를 번역한 것입니다.
South Korea Targets Dissent
South Koreans can be as proud of their country’s emergence from dictatorship into a vibrant democracy as they are of the rags-to-riches development that made their country a global industrial powerhouse. So it is alarming that President Park Geun-hye appears intent on backtracking on the democratic freedoms that have made South Korea as different from North Korea’s puppet regime as day is from night.
Last weekend, tens of thousands of South Koreans took to the streets to protest two repressive government initiatives. One would replace the independently selected history textbooks now available to South Korea’s educators with government-issued textbooks. The other would change labor laws to make it easier for South Korea’s family-controlled business conglomerates to fire workers.
Ms. Park is also attempting to control criticism and dissent on social media and the Internet. On Saturday, Lee Sir-goo, the co-chief executive of South Korea’s most popular messaging app, stepped down. He is facing criminal charges for failing to prevent teenagers from posting lewd photos, but critics contend the real goal is to punish him for resisting government surveillance efforts and refusing to curb users’ opinions critical of the government.
Ms. Park is the daughter of Gen. Park Chung-hee, who was an Imperial Japanese officer in the colonial era and South Korea’s military dictator from 1961 to 1979. Rehabilitating her father’s image appears to be one motivation for making sure South Korea’s students learn a whitewashed version of their country’s history — especially the period when democratic freedoms were seen as an impediment to industrialization.
South Korea’s economy has been hit hard this year by an outbreak of MERS respiratory disease and a slowdown in demand from China and other Asian countries. The biggest risk to South Korea’s reputation abroad, however, is not economic but political, chiefly Ms. Park’s heavy-handed attempts to rewrite history and quash dissent.
최근 뉴욕타임즈가 사설에서 박대통령을 비판한 기사 캡쳐
한국 정부, 비판자들을 겨냥하다
한국인들은 가난을 딛고 세계적인 산업 강국으로 일어선 것에 대한 자부심만큼이나 독재로부터 활력있는 민주주의를 일궈낸 것에 대해 자랑스러워할 만하다. 그래서 낮과 밤처럼 확연하게, 북한의 꼭두각시 체제와 한국을 구별해주던 민주주의적 자유를 박근혜 대통령이 역행시켜려고 열중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우려스럽다.
지난주말, 수만명의 한국인들이 두가지의 억압적인 정부 조처에 항의하기 위해 거리로 나왔다. 하나는 한국의 교육자들이 독립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역사 교과서를 국정교과서로 대체하려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한국의 족벌 대기업이 노동자들을 더 쉽게 해고할 수 있도록 하는 노동법을 개정하려는 것이다.
박 대통령은 또한 소셜미디어와 인터넷에서의 비판이나 반대의견을 통제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지난 토요일에는 한국의 가장 인기있는 메시징 앱(카카오톡)의 공동대표였던 이석우씨가 사임했다. 그는 10대들의 음란물 사진 게시를 막지 못했다는 이유로 기소됐다. 그러나 비판자들은 정부의 감시 도청에 저항하고, 정부에 비판적인 사용자들의 의견을 제한하기를 거부한 것에 대한 처벌이 (기소의) 진짜 목적이라고 주장한다.
박 대통령은 식민지시대 일본 제국주의의 장교였으며, 1961년부터 1979년까지 군사독재자였던 박정희 장군의 딸이다. 그녀의 아버지의 이미지를 세탁하는 것은 학생들에게 민주주의적 자유가 산업화에 방해물이 되는 것으로 간주되던 시기의 역사에 대해 미화된 버전을 가르치려는 것이 확실한 동기라고 보여진다.
한국 경제는 올해 메르스 호흡기 질환의 유행과 중국 및 다른 아시아 국가들의 수요 감소로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해외에서 한국의 평판에 대한 가장 큰 위험으로 보는 것은 경제적인 것이 아니라 정치적인 것으로, 주로 역사를 다시 쓰고 비판자들을 억압하는 박 대통령의 가혹한 공격들이다.
영어실력이 별로 좋지 않아 다른 분들의 번역을 참고하여 번역해봤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최근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사태들에 대해 계속 우려 표명을 해왔습니다.
그래서 반우려라는 명예롭지 못한 별명도 얻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민주주의를 역행하고 있는 조국에 대해서는 우려 표명조차도 하질 못하는군요.
박대통령이 유엔사무총장의 입까지 막아버린 것일까요?
그런 걸 보면 지금 우리나라는 정말 우려스러원 상황인 것은 확실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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