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CBS 집회와 전국 각지에서 벌어지는 신천지 시위 상황

신천지의 대규모 시위 상황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29일(2016.4) 전국적으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였다.

그들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의 해체와 "거짓방송 왜곡보도 CBS 폐쇄하라"면서 거리 행진을 벌였다.

이날 신천지 신도들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순천 울산 등지에서 집회를 개최하였으며, 

경찰은 2500명의 신천지 신도가 몰려올 것을 대비해 6개 중대 병력을 연합회관에 투입하는 등 집회가 있는 곳에서  

신천지와 기독교 단체의 무력 충돌을 예방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CBS 방송국 사옥 뒤편의 신천지 시위집회 상황 (사진=딴지일보 자유게시판 '1닭시간'님)

 

인도공원 집회상황 (사진=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097&l=542480)

 

신천지 목동집회 상황(사진 = 딴지일보 자유게시판' 마크쓰리'님)

 

국민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신천지는 한국 개신교 주요 교단에서 이단으로 지정한 반사회적 종교집단이다.

‘14만4000명만 채우면 왕 같은 제사장이 돼 세계를 통치한다’는 교리에 빠진 신도들 사이에서 학업포기, 가출, 이혼 현상이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 종교에 대한 폐단에 대해 CBS가 심층 보도하기도 했다.

 

이번 신천지의 대규모 집회와 시위로 인해  인근에 있는 시민들은 이로 인해 큰 불편을 겪었다. 

쉬지 않고 외치는 고함소리에 노이로제에 걸릴 것 같다는 하소연을 하기도 하고,

집회 인근 지역에 있는 학교에서는 수업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다.

네티즌들은 이번 시위에 대해 이단 또는 사이비로 지탄 받는 종교가 그 힘을 키우면 이런 모습이 된다며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하기도 하고, 무섭다는 반응도 보였다.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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