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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 맨부커상 수상한 작가 '한강' 아버지와 오빠도 소설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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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 맨부커상 수상한 작가 '한강' 아버지와 오빠도 소설가

레몬박기자의 레몬박기자 2016. 5. 17.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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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한강(46)이 한국인 최초로 세계적 권위의 맨부커상을 수상하며, 한국문학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맨부커상선정위원회는 16일 밤(현지시간) 영국 런던 빅토리아앤알버트 박물관에서 열린 공식 만찬 겸 시상식에서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를 2016년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작으로 발표했으며, 이 책을 번역해 해외에 처음 소개한 영국인 번역가 데버러 스미스(29)도 한강과 함께 공동 수상자로 호명됐다.

 

 

한강한국인 최초 맨부커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

 

 

맨부커상은?

 

맨부커상은 노벨문학상, 프랑스 콩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며, 특히 영어권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맨부커상은 영국 등 영연방 국가 작가에게 주는 상(Man Booker Prize)과 영연방 외 지역 작가와 번역가에게 주는 인터내셔널(Man Booker International Prize) 부문 상으로 나뉘어 수여된다.

 

 

그녀의 쟁쟁한 경쟁자들

 

한강은 지난 3월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후보(longlist) 13명 중 한 명으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달 6명의 최종후보(shortlist)에 이름을 올렸다. 최종후보에는 터키의 노벨상 수상자 오르한 파묵, 중국 유명 작가 옌렌커, 앙골라의 호세 에두아르도 아구아루사, 이탈리아의 엘레나 페란트, 오스트리아의 로베르트 제탈러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인 최초 맨부커상을 수상한 한강, 그녀는 누구?

 

작가 '한강'은 대한민국의 시인이자 소설가. 그녀는 1970년 11월 27일 광주에서 태어났으며, 열한살이 되던 해 서울 수유리에서 살았다. 연세대학교에서 국문학을 공부했고, 졸업한 뒤 3년쯤 책과 잡지 만드는 일을 했다.

 

1993년 문학잡지 문학과 사회에 시 〈서울의 겨울〉 을 발표했으며 이듬해 1995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붉은 닻〉으로 등단 후 소설가로서 활동하였다. 서울신문 등단 당시에는 한강현이라는 이름을 사용했으나, 차기작부터는 한강이라는 이름으로 돌아왔다.

 

그녀는 제29회 이상문학상을 최연소로 수상했다.

대표작으로는 〈내 여자의 열매〉와 이상문학상 수상작인 〈몽고반점〉이 있다. 〈몽고반점〉은 《채식주의자》라는 연작 소설집에 들어가있다. 서로 연결된 내용을 하고 있는 《채식주의자》 연작은 영화로 만들어져 2010년 2월에 개봉하였다. 또한 한국소설문학상을 수상한 중편소설 〈아기 부처〉 역시 영화화되었고, 영화제목은 '흉터'로 변경되었다. 이 두영화 모두 임우성 감독이 맡았다. 

 

이외에도 소설집 '여수의 사랑' ' 내 여자의 열매' '검은사슴''그대의 차가운 손''사랑과 사랑을 둘러싼 것들' 등이 있다.

 

 

그녀는 현재 서울예술대학교 미디어창작학과 교수이기도 하다.

 

《아제아제 바라아제》 등을 집필한 소설가 한승원의 딸로, 부녀가 이상문학상을 수상하는 최초의 기록을 남겼다. 오빠인 한동림 역시 소설가이다.

 

이제 2016년 영국의 '맨부커 인터내셔널' 상을 수상하였다는 이력이 첨가될 것이다.

 

 

 

 

맨부커상 수상한 작품 '채식주의자'

 

 

'채식주의자'는 한강이 2004년 발표해 2007년 단행본으로 출간한 작품이지만, 해외에서는 작년 1월 처음으로 소개됐다.

어릴 때 육식과 관련된 트라우마를 입은 한 여자가 육식의 폭력성을 거부하기 위해 극단적인 채식을 하면서 죽음에 다가가는 이야기다. 한강 자신은 이 작품을 "인간의 폭력성과 인간이 과연 완전히 결백한 존재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져본 작품"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채식주의자'는 해외에서 출간되자마자 뉴욕타임스와 가디언 등 유력 일간지로부터 "한국 현대문학 중 가장 특별한 경험", "감성적 문체에 숨이 막힌다", "미국 문단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등의 호평을 받았다.

또 맨부커상 최종후보 선정 뒤 아일랜드 일간지 아이리쉬 타임스(IT)가 한강을 맨부커상의 주인공으로 꼽는 칼럼을 싣고 미국의 해외문학 소개 전문지인 'WLT'(World Literature Today)가 메인 인터뷰로 다루는 등 관심이 쏠려 수상이 유력하게 점쳐졌다.

 

맨부커상은 인터내셔널 부문에서 번역의 중요성을 고려해 작가와 번역가에게 공동으로 수여한다. 상금 5만 파운드(한화 8천600만원)를 나눠 갖게 된다. 스미스는 문학적 뉘앙스를 잘 살린 수준 높은 번역으로 이번 수상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채식주의자'를 읽고 매료된 그가 번역본 일부를 영국 유명 출판사 포르토벨로에 보내 출간이 이뤄지면서 영국을 비롯한 해외에 한강의 이름을 알렸다.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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