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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박기자의 카메라여행

통영 새섬 학림도를 지키고 있는 새섬교회 본문

박기자 취재수첩

통영 새섬 학림도를 지키고 있는 새섬교회

레몬박기자 2020. 7. 2. 21:35

통영은 둘러볼 섬마을이 참 많다. 그 중 새가 많아서 새섬이라 하는 학림도를 찾았다. 

보슬비가 살짝 내리는 날, 다행히 바람은 크게 불지 않아 배가 출항하는데는 어려움이 없었다. 

달아항에서 학림도를 가는 배를 타고 10분쯤 가니 학림도 선착장에 도착했다. 

배에서 내리니 섬이 참 깔끔하게 단장되어 있고, 새로 지은 건물들이 진을 치고 있다. 

그리고 그 너머로 산 중턱 아래 흰색 건물이 눈에 띈다. 



학림도 선착장이 보이는 학림도 항구, 사진 한 가운데 흰 건물이 바로 새섬교회이다. 



선착장을 나서면 주민센터가 있고 그 옆에 지금은 폐교가 된 초등학교가 있다. 

그리고 그 옆 골목길을 따라 눈에 띄는 하얀 건물 바로 새섬교회이다. 



새섬교회.. 카메라가 풀프레임에 16밀리가 아니었으면 이마저도 담지 못했을 것이다. 

좁은 골목길에서 교회 전체를 다 찍으려니 쉽지 않다. 

새섬교회는 이번에 젊은 새 목사님이 부임했다. 

그래서 사택을 새로 수리하고 그 옆에 교인들이 함께 식사할 수 있는 식당을 리모델링했다고 한다. 



정면에서 바라본 새섬교회 

그림자처럼 어릿하게 보이는 것은 이번에 새로 부임한 목사님 부부다. 



상당히 오래된 건물일텐데 페이트칠을 새로 했는지 아주 깔끔하다. 



교회 건물로 다가가니 교회에 작은 마당이 있고, 또 거기에 잘 가꾸어진 화단도 있다. 



샘섬교회 본당.. 여길 10년 전에 와봤다. 

그 때는 청년들과 함께 섬마을 봉사하러 왔었는데 

그 때보다 많이 고쳐진 느낌이다. 그 땐 정말 어두컴컴했었는데 .. 



이번에 부임한 새섬교회 담임목사님 부부와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다. 

좌측에 파란색 옷이 김영종 목사님 그리고 오른쪽 파란색 옷이 김진아 사모님이다. 



10년에 왔을 때는 강단에 검은 우단으로 커텐이 덮여 있었다. 

그 땐 정말 교회당이 냄새도 많이 나고 깜깜했었다. 

하지만 그 땐 아이들이 꽤 많았었다. 

20여명이나 되는 초등학생들과 함께 3박 4일동안 참 열심히 뛰고 놀고 그랬었는데 .. 



교회당을 나서니 학림도가 또 다른 풍경으로 다가온다. 



섬마을에 젊은 사람들이 다시 들어와 살게 할 순 없을까? 

젊은 사람들이 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면 이전처럼 여기에 아이들도 북적일 것이다. 

아이들의 그 특유의 웃음소리가 이 섬마을에 퍼질 그날을 기대하며 

새섬교회가 더욱 젊어지길 기대한다.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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