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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양산 황산공원 연꽃 단지 연꽃 촬영엔 좀 늦은 감이 있지만 본문
연꽃엔 신묘한 매력이 있다.
사진을 찍어보면 연꽃엔 자연발광의 느낌이 난다.
연꽃잎에서도 느껴지고 또 연꽃 속 연근이 노란 빛을 발할 때는 연꽃 안에 불을 피워놓은 느낌이 난다.
그래서 조금만 보정을 하면 마치 연등을 밝힌 것 같은 그런 느낌을 주기에
사진사들은 매년 연꽃을 찍고 또 찍어댄다.
찍을 때마다 새로운 느낌, 신비한 매력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기자는 4년 정도 연꽃 촬영을 하지 못했다.
이상하게 타이밍을 놓쳐버린다.
그래서 올해는 꼭 찍자고 결심하고 길을 나섰건만 연꽃 단지에 도착하니 폭우가 쏟아진다.
그런데 한가지 반가운 소식이 들린다.
기자가 살고 있는 양산에도 연꽃 단지가 있다는 것이다.
통도사에 가면 있기는 하지만 거긴 촬영하기 참 어려운 지형이다.
그런데 통도사보다 더 가까운 황산공원에 있다는 소리에 바로 달려가봤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여긴 연꽃철이 조금 지나고 있다.
지난 주간에만 와도 어느 정도 괜찮았을 것 같은데
오늘은 영 황량하기 짝이 없다.
그리고 촬영시간대도 잘못 맞췄다.
오전이나 늦은 오후가 좋다. 빛의 세기도 그렇고 명암 차이를 통해 연꽃의 빛깔을 살릴 수 있고
또 물에 비친 반영을 찍을 수도 있다.
하지만 정오엔 그런 걸 할 수가 없다.
그냥 올해는 연꽃을 찍는 것으로 만족하자 ..
날씨는 왜 이리 좋은지 .. 덥다. 아직은 여름이라는 것이 실감난다.
오리 한 마리가 배가 고팠는지 연꽃 사이를 누비며 먹이를 찾는다.
그나마 이녀석이 분주하게 움직여줘서 무료함을 조금은 달랠 수 있었다.
아쉽다. 정말 많이 아쉽다.
황산공원에 이렇게 너른 연꽃단지가 있는 줄 미리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을 ..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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