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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제주 랍스타 맛집 '랍스터빈' 어머 이건 먹어야 해~ 본문
제주 휴애리에서 수국잔치를 보다보니 배가 고프다.
뭘 먹을까? 일정을 책임진 친구가 점심은 랍스타라고 말한다.
우와 ~~ 갑자기 힘이 쏟는다. 랍스터라니 ..
이미 예약을 해놨다고 한다. (역시 멋진 친구.. 엄지척 )
예약한 곳은 애월 해변에 있는 '랍스터빈'
그런데 휴애리에서 랍스터빈까지는 약 50킬로.. 거의 한 시간 거리다. ㅠㅠ
하지만 랍스터는 그 모든 것을 잊어버리게 할 마력의 음식 ..가자 ~~ 애월 해변으로
랍스터빈은 애월해변 길가에 있다.
쉽게 찾을 수 있고 또 가게 앞에 주차장도 있다.
날씨가 죽인다. 이렇게 환상적인 날씨에 환상적인 풍경을 보며 먹는 랍스터
기대 만땅 ~~
예약한 좌석에 앉아 주문을 했다.
아무래도 큰 놈이 좋을 것 같아 랍스터 대자로 주문하고
이야기 꽃을 피우며 기다린다. 기다림도 이렇게 설렐수가 ..
그리고 주문한 랍스터 요리가 나왔다.
랍스터 구이 세트와 감자튀김 그리고 볶음밥까지 ..
함께 간 사모님들 얼굴이 행복 가득이다.
이렇게 두 세트가 식탁에 셋팅된다.
진짜 랍스터를 입 안 가득이 넣고 씹는 맛이라니 .. ㅎㅎ
맛있다. ㅎㅎ 처음에는 맛있다고 말하더니 곧 말이 없어졌다.
그렇게 시작된 랍스터 식사.. 하나도 남김 없이 다 뱃속에 넣어 버렸다.
랍스터를 먹으며 애월 해변을 바라본다.
잠시 내가 외국에 여행온 착각이 든다.
랍스터가 이국적인 음식이다 보니 여기 애월해변과 어우러져 그런 착각이 생기는가 보다.
이런 걸 일석이조라고 하는가?
제주에 왔지만 저 멀리 발리나 하와이에 온 느낌 ..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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