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 한옥카페 '토북베이커리' 제빵 명장이 만든 빵과 커피의 맛

명지에 빵의 명장이 만드는 빵을 판다는 카페가 있어 찾았습니다. 

제 큰 딸이 워낙 빵을 좋아해서 

좋다는 빵집이 있으면 어디에 있던지 찾아서 먹으려 합니다. 

오늘 딸에게 잘 보이고 싶어 명장이 만드는 빵집 아니 카페를 찾았습니다. 

바로 토북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네비게이션이 가르쳐주는대로 찾았더니 꽤 넓은 전용 주차장이 있네요. 

여기에 차를 잘 주차하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주차장 안쪽 원형 아치문이 보이죠? 

여기로 들어갔더니 전통 한옥집이 우리를 반깁니다. 

 

 

우와 ~ 정원이 정말 아름답고 정갈하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 

 

 

카페 안으로 들어서니 드넓은 카페에 빈 자리가 없을만큼 많은 분들이 찾아와 담소를 나누고 있습니다. 

 

 

우리 일행도 일단 빵과 음료를 고르기 위해 열심히 카페 안을 둘러봅니다. 

 

 

 

오늘 추천 메뉴를 보니 거북이빵이라 해서 

이건 우리 딸래미용으로 포장 주문을 했습니다. 

그 외 빵순이인 울 딸을 위해 이것 저것 맛있어 보이는 것들 죄다 봉지에 쓸어 담았더니 

빵 값이 무려 6만원이 넘어버렸네요. 

하지만 좋아할 딸의 모습을 상상하며 이정도 지출이야 ㅠㅠ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빵들 

노릇노릇 색깔도 얼마나 맛스러운지 .. 보면서 침을 꼴깍꼴깍 ㅎㅎ 

제가 좀 체통이 없습니다. 특히 먹을 것 앞에서면 .. 

 

 

 

이곳이 빵의 명장 김덕규 선생님이 운영하며 또 카페 창업과정을 교육한다는 포스터가 붙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먹을 커피와 빵을 가지고 2층으로 올랐습니다. 

1층은 앉을 자리가 없고, 밖에 나가기에는 아직 추웠고 

그래서 혹시나 하고 2층으로 올랐더니 다행히 우리가 앉을 빈자리가 있더군요. 

 

 

 

2층은 좌석이 참 특이합니다. 

의자에 앉아서도 또 마루에 1대 1로 겸상할 수도 있고 

흠 ~~ 좋네요. 

 

 

사진에는 아이스아메리카노와 따뜻한 커피만 보이지만 

커피에 잘 어울리는 소금빵과 또 작은 케익을 가져와서 함께 먹었습니다. 

따사로움이 느껴지는 카페 안의 분위기 

마음이 편안해지며 함께 온 친구와 함께 이야기보따리를 풀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참 .. 가는 길에 딸에게 주문한 빵을 선물했습니다. 

두어시간 뒤 전화가 왔는데, 역시 명장이 만든 빵은 다르다며 직장 동료들과 아주 잘 먹었답니다. 

아빠 사랑해요^^ 를 시전해주네요 ㅎㅎ 

 

토북 베이커리 주소 : https://naver.me/5vIrwdrP

토북베이커리 : 네이버

부산 강서구 낙동남로 526-1 토북베이커리카페

 

by 레몬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