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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여행

일본 후쿠오카 오호리 공원 비내리는 날의 풍경

레몬박기자 2023. 5. 18. 10:05

일본 후쿠오카를 여행할 때 꼭 들러야 한다는 오호리 공원 

한자로 大濠公園 이고, 일본어로 오호리라고 읽는 군요. 

한자로 보면 큰 호수가 있는 공원.. '호'는 보통 성벽 둘레를 싸고 있는 강이나 호수인데 

근처에 유명한 성이 있더군요. 

 

비오는 날의 모모치 해변을 둘러 보고 

이젠 비오는 날 호수의 풍경을 보기 위해 오호리 공원으로 

우리 부부 모모치해변에서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버스를 타고 오호리버스정류장에 도착

 

여기서 구글맵을 켜서 오호리 공원으로 걸어갑니다. 

거리는 대략 100여미터 정도 .. 그렇게 걸어가면 아주 큰 호수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그런데 솔직히 이런 호수공원이야 우리나라에도 많다 보니 

와 ~ 일본 호수공원은 이렇구나 싶은 그런게 없습니다. 

 

 

후쿠오카미술관

 

그런데 호수 주변에 시간 내어 둘러볼만한 곳이 더러 있습니다. 

우리 부부 후쿠오카 미술관 1층에서 비 내리는 호수를 보며 커피 한잔의 여유를 가집니다. 

 

 

 

아내는 다리 아프다며 여기서 쉬겠다고 하고 

저는 사진 한장이라도 더 찍으려 걷고 또 걷습니다. 

 

 

스타벅스 커피점

 

걷다보니 호수 곁에 있는 카페도 있고, 또 스타벅스 커피점도 있고 

어린이들이 놀 수 있는 작은 공원도 곁에 있습니다. 

 

 

오호리공원 오리배

 

 

오호리 공원하면 연관검색어로 오리배가 나오는데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본 오리배, 저 오리배는 동력이 있는 걸까요?

아님 발로 저어서 가는 무동력 오리배일까요? 

호수니까 무동력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그렇다고 타보고 싶진 않네요. ㅎㅎ 

 

 

 

가다보니 예쁜 여우 조작상도 보입니다. 

 

 

 

그리고 오호리 공원 주변 지도가 보입니다. 

지도를 보니 근처에 시간 나면 슬슬 둘러볼만한 곳이 꽤 많이 있네요. 

아쉽게도 울 부부 오호리 공원에서 좀 쉬었다 가기로 했습니다.  

 

 

 

 

 

후쿠오카 숙소에 도착하자 비가 오더니 

우리 부부 후쿠오카의 비오는 풍경만 마음에 가득하네요. 

공원을 빠져나오니 우리가 내렸던 버스 정거장이 아니고 

오호리공원 주변에 있는 고등학교 앞 정거장입니다. 

여기서 버스를 타고 이젠 다시 텐진으로 돌아갈 겁니다.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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