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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오호리 공원 옆 후쿠오카 미술관 비오는 날의 낭만 본문
오호리 공원에서 우리 부부 비맞으며 열심히 걸어다녔습니다.
그러다 보니 따뜻한 커피가 생각납니다.
여기 카페가 있다고 했는데 하면서 둘러보니
꽤 멋진 건물에 카페가 있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들어갔죠.
거기가 미술관일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1층으로 들어갈 수도 있고 , 이렇게 계단을 올라가 2층 갤러리로 바로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2층으로 들어가는 계단에 호박 조형물이 덩그렇게 놓여 있습니다.
그리고 넓은 정원에는 관능적인 포즈를 취한 여인상들도 있구요.
그리고 작은 도서관이 있습니다.
전시회가 하나 있었는데 유료네요. 그래서 관람은 쿨하게 포기 ..
아래로 내려오면 카페입니다.
카페는 특별할 것이 없는 그런데 일반적인 예쁜 카페
커피가 맛있습니다.
여기 카페에 앉아 우리 부부 오호리 호수공원을 보며 멍 때리기도 하고
조곤조곤 이야기도 나누기도 하고
그렇게 한참을 쉬다 나왔습니다.
그리고 나오니 우버 택시 한 대가 기다리고 있네요.
하지만 우린 이 귀여운 녀석을 외면하고
버스를 타러 갑니다.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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