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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중앙교회 한국기독교선교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것 본문

박기자 취재수첩

동래중앙교회 한국기독교선교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것

레몬박기자 2023. 10. 30. 17:31

부산동래 수안동 중심가에 위치한 동래중앙교회 

동래중앙교회 비전센터에는 한국기독교선교박물관이 있다. 

이 박물관은 동래중앙교회 장로이자 지역역사가인 안대영 장로가 

자신이 평생 수집한 역사유물들을 기증하여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안대영장로의 기증품을 중심으로 전시하였다가

후에는 러시아에서 보내온 기독교 유물들이 더해져 지금의 선교박물관이 되었다. 

한국기독교선교박물관을 견학하기 위해 교회 관계자에게 미리 연락하면 

박물관에 소속된 해설사가 전시된 유물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준다. 

 

 

박물관은 총 4개의 전시관으로 되어 있다. 

한국관, 세계관, 특별전시실, 민속관이다. 

 

 

 

전시된 유물 중 한국기독교의 초기에 발간된 성경전서와 교회학교 교재, 찬송가 등이 있고

타자기 교인증 그리고  교과서 등 우리나라의 근대사적인 유물도 많이 전시되어 있다. 

 

 

100년이 넘은 풍금

 

이제 민속관으로 들어가 보자 

 

 

이곳에 들어가면 오래 된 풍금을 실제 연주해볼 수도 있다. 

아쉬운 것은 좁은 공간에 많은 물건들이 비치 되어 있다는 것

 

 

특별전시관으로 옮겨보자 

우리는 여름방학 때 여름성경학교의 프로그램으로 이곳을 방문했다.  

가보니 한국전쟁 70주연 특별전을 하고 있어 평소에 보지 못했던 유물들도 볼 수 있었다. 

 

 

전시학생증과 교인증명서

 

이곳을 방문하기 전 과연 아이들이 이곳에 관심을 가질까 걱정했다. 

그런데 막상 들러보니 아이들이 굉장히 진지하게 해설사의 설명을 들어 놀랐다. 

다음 날 어제 견학한 내용 중 인상에 깊었던 것을 그림으로 그려보라고 하니 

아주 자세하게 하나씩 그려내는 것을 보고 또 놀랐다. 

혹 이곳을 견학하고자 한다면 해설사의 설명을 꼭 들어보길 추천한다.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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